저는 갓 회사에 취직한지 1년차된 회사원입니다..
회사가 대기업은 아니여도 나름 정시퇴근도 잘지켜주고 야근도 많지는 않아서 만족하고 보내고있는데요...
한 2주 전에 일이 터졌습니다....
굿즈로 산 탁상달력을 사무실에 놓았는데 그걸 부장님이 그걸 보시고, 이 나이에 아이돌 좋아하는게 말이 되냐고 잔소리하시고 나이값하라며 지나가셨는데 그 이후로 직장에서 계속 놀림감이 되고 있습니다.
조카뻘 아니냐...
이 나이에 철없게 뭐하는 거냐
중학생 고등학생 애들이나 하는 걸 하고 있으니 아직도 시집 못 가는 거 아니냐
눈만 높아져서 남자 못 만나는 거다
별 얘기 다 들리더군요.......
제 나이 28살입니다.
덕질하는 게 어때,
내 돈 내가 벌어 쓰고 싶은데 쓰겠다는데
신경쓰지 말자 하며 스스로 위로하지만
그래도 뒤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힘이 드네요.
회식가면 술안주거리가 되어 직장에서 웃음거리로 삼는 것 이제 지긋지긋하던 참이었는데
최근 엄청 공감가는 만화를 보고 친구삼아 위안삼고 있어요.(베리굿즈라는 웹툰이에요 ㅠㅠ 꼭 한번 봐보세요 ㅠㅠ)
나와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구나, 그러면서여....
ㅠㅜ 진짜 근데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
그냥 철판깔고 계속 다녀할까요?ㅠㅠ
나와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구나, 그러면서여....
ㅠㅜ 진짜 근데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
그냥 철판깔고 계속 다녀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