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식자리가 있었어요
회식을 했던 식당이 그렇게 번화가쪽은 아니였어요
9시가 조금 안되었을쯤 회식자리가 마무리가 되어가서
인원들이 대리와 택시를 서로 부르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부른 택시가 왔다고해서 나가서 직원들고 인사하고 택시를 탔어요
항상 택시랑 버스타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 먼저 하고 타는 습관이라 똑같이 인사하고 탑승 했습니다.
택시가 출발한지 정말 얼마 안되어서 기사님의 찡찡?이 시작 되었어요
카카오 콜 택시를 불렀는데, 손님만 둥둥 콜이 떠있어서 본인이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번화가 쪽도 아니고 해서 아 속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때부터 시작이였어요
"지금 손님 콜 받으려고 5.5km를 달려왔는데 이시간에 오천원은 더 벌었을텐데" 로 시작을...
저희집은 회식장소에서 18분 거리 정도에 있는 동네예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가깝지 저희 동네까지 가깝지 않은가요?" 라고 말했더니
"그러니까 돈이 얼마 안되죠 만오천원은 나와야 가는데" 라고 말하더라구요
원래 우리동네에서 본인이 있던 번화가쪽으로 들어가려면 나올때 빈차로 나와야 하니까 돈을 더 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몇번 그 기사님이 말하는 번화가까지 택시타고 왔다갔다 해봤거든요
나올때 빈차로 나와야되니까 삼만원은 줘야 한다고 이야길 하시길래
"그정도 안나오던데요" 라고 이야기 했더니, "아 그래요 한 만팔천원 나오긴 하지만 빈차로 나와야 되잖아" 라고 이야기를 하심 뭐 기사랑 손님이랑 합의해서 찍고 간다면서.........
아니 내가 몇번을 그동네를 왔다갔다 했는데 그런적 한번도 없음!!!
계속 신세한탄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면서 시외할증료를 더 줘야 한다는둥
이렇게 이야기 해놓고서는 친구분인지 같은 기사분인지 전화와서 통화를 하는데
어제는 시외 두번찍었다고 일산 왔다갔다 했더니 십만원정도 나왔다
오늘은 별로다 이러면서 이야기를 한참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거의다 와갈때쯤 항상 택시타면 기사님들이 말 안해도 가주시는 길이 있어요
저희동네 진입되는 길이 두갈래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신호가 없어서 빠르게 동네 진입 되는 길 이구요
한쪽은 신호가 두번 있는 길 입니다.
평소대로 기사님 이쪽길(빠른쪽)로 가주세요~ 했더니
한숨 푹 쉬면서 "이쪽으로 가면 만원도 안넘는다니까" 라고 하시길래
아니....... 내가 내돈 내고 타면서 미터기는 폼이며... 왜 돈이 더 많이 나오는 쪽으로 가야되나 싶어서 기분이 상한 상태였는데 그냥 아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손님 기분나쁠수도 있는데 이쪽으로 가달라 저쪽으로 가달라 그러면 기사는 기분 나빠요"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제가 뭐 계속 방향지시 내린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집앞 편의점쪽에 내릴까 하다가 그래 그냥 만원 넘겨주자 하고서 더 갔어요
결국 만원 넘겼습니다.
앞에 오니까 여기냐고 그래서 네 여기 세워주세요 그러고서
카카오 택시 카드 자동결제 걸어놔서 기사님이 누르면 결제 되거든요
그거 누르더니 "네 됐어요 가세요" 이러는거 그래서 "네" 그러고 내리니까 "안녕히가세요" 라고...
원래 내릴때도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라고 기사님한테 이야기 하고 내리는데
어제는 기분 너무 나빠서 그냥 내렸어요
제가 제 돈 주고 타고 온건데, 조금 더 빠른길로 가도 미터기대로 나오는 요금인데
얼마가 나오던 그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고 탄건데 왜 이런소리 들으며 기분 나빠야 하는건지.......
카카오 택시 위에 보니까 탑승중에 신고하기가 가능한거 같던데 정확히 어떤 기능인줄도 모르고
괜히 탑승 상태에서 했다가 저한테 불이익이 오거나 무서워서 누르지도 못했네요
기사님 바람대로 넘긴 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