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신과 인내심.
올 여름 세리에 A로 이적했을 당시, 호날두는 초반 몇 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사람들의 기대를 많이 져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전의 리그들보다 훨씬 강한 이탈리아 특유의 철벽수비 속에서 호날두의 위력은 많이 무뎌진 것처럼 보였다.
물론, 호날두 자신도 사람들의 반응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누구보다 골을 넣고 싶은 욕심이 강했을 것이며, 빨리 결과를 내고 싶다는 조급함과 싸워야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러한 압박감에 휩싸이면 쉽게 무너져버린다.
때로는 일부러 결과를 망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긍정적인 결과를 내는 것은 의도대로 하기가 어렵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내는 것은 쉽기 때문에 빨리 끝을 보고 압박감으로부터 해방되고자 부진을 의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찾아볼 수가 있는데, 예를들어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을 생각해보자.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경우에 많은 학생들이 어차피 잘 안될거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도 공부를 하지 않고 일부러 시험을 망쳐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 또한 지금 진행중인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 그런 유혹과 끊임없이 싸우곤 했다.
해야할 일은 너무 많고, 결과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고, 시간은 부족하고, 돈도 없고..
‘과연 이걸 하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과 불안감은 한창 속도를 내야할 타이밍에 할 일을 미루고 일찌감치 포기하게끔 유도하며 내 앞을 가로막았다.
처음 해보는 도전속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마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나 자신이 한심했지만, 당시에는 정말로 그 중압감을 떨치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그런 상황속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그것을 실천하려 했다는 점이다.
과거의 실패로부터 얻은 그 교훈들을 완전히 능숙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떤식으로든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발버둥쳤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물론, 아직도 이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떼었고, 지금도 불안한 마음과 부정적인 생각들은 시시각각으로 나를 덮쳐오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내가 성공을 원하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확신을 잃지 않고 해야할 일들에 최대한 집중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나는 이러한 마인드컨트롤 능력이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믿고 있다.
지금 당장의 결과가 어떠하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관된 노력을 끊임없이 쏟아낸다면 결국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전에 ‘리그 1위’로 올라선 호날두의 기사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내가 옳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시즌 초반의 호날두는 분명히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힘든 싸움에서 승리했고,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인지를 증명해냈다.
‘확신’과 ‘인내심’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출처 : 행복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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