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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안하고 월급 다 쓰는 여자

엄중관리 |2018.12.31 20:03
조회 12,977 |추천 26

저도 여친도 30대 후반입니다.

 

여친도 20대 후반부터 정년보장되는 회사서 직장생활했고

저도 마찬가지로 정년보장되는 회사를 다닙니다.

 

여친은 부모님집에 같이살면서 지금껏 1000만원정도 모았다합니다,

처음듣고는 부모님집에 생활비를 대주거나 집안에 누군가 아팠거나 어떤사정이 있겠거니와 했습니다.

반면에 저는 지금까지 자취하고 자동차운행하면서 월급으로만 1억2천을 모았습니다.

 

여친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돈을 모으지 않은이유와.. 결혼시 양가부모님께 서로의 경제력이 어느정도되는지 공개해야 되는거 아니냐 물었습니다.

여친이 노발대발합니다. 내가 10년넘게 일해서 돈한푼 안모은걸 시댁에서 알면 날 뭘로 보겠냐고 화를 냅니다.

여친이 돈을 모으지 않은 이유는 일하느라 고생하는 자신을 위해 모임,여행,쇼핑 등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럼 돈을 모으지 않은것에 대해 반성하느냐 물으니 여친이 기가막히단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결혼하면 지금보단 아껴 살겠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돈돈거리면 화를 내겠다고 합니다. 여친자신은 자신을 이쁘다해주며 사랑해 주는 남자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므로 친구나 지인들과에 교류에 돈이 들어가는것을 끊고 살지는 못할거라합니다.

 

미래를 상상해봤습니다.앞으로 5년후에 여친과 나의 인생.

1) 각자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산다면

- 남자는 본인월급만 모아 지방 2억원대 아파트의 소유자가 되고 여웃돈으로 차도 좋은놈으로

  바꿀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모님한테 2억~3억정도 받을 유산이 잇는데 이것까지 합치면 소박하게나마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 여자는 여전히 돈한푼 모으지 않으면서 잘나가는 직장여성처럼 버는돈을 생활비로 족족

   쓸것같습니다. 결국 노부모집에 얹혀사는 돈한푼없이 40살 노처녀 직장인이 되겠죠.

 

2)서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 여자는 자기도 돈번다고 살림에도 소홀합니다만. 자기가 번돈 자기가 고생했으니 다쓰고자 할

    겁니다.

 - 남자의 소비습관은 별다르게 변하지 않습니다.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 않고 돈을 모으겠지만.. 그

    모은돈은 배우자와 공동재산이 됩니다.

 

참으로 갑갑합니다.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는게 이렇게 어렵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사귀는 사람과 먹고 놀러다니고 좋은것만 같이해서는 모르는 진실을 알게된것같습니다.

 

내가 돈돈거리는 쓰레기인가요? 여친이 무개념일까요?

용기를 내서 관계를 손절하기엔 너무 많은 감정과 추억들이 쌓여있네요. 그래서 더욱 괴롭습니다.

 

p.s 뭐 사랑한다면 돈은 중요치 않다고 말하고 싶으신분들. 정작 본인은 되돌릴수 없는 짧은 인생 그런희생하면서 사랑하실수 있을까요?

 

 

 

 

 

추천수26
반대수3
베플goodtime|2018.12.31 22:24
ㅋㅋ그딴여자를 깊게 생각하는거 보니 참 갑갑하다. 본인이 적은글을 다시읽으며 다시생각해봐.이게 판에 올릴껀덕지인지. 고민할 시간에 어여 헤어지고 제정신인 사람 찾으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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