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대학 cc로 20대 중반입니다.
7~8개월 가량 만났고 서로가 처음으로 제일 오래만나고, 좋아했던 사이에요.
남자친구가 통학하면서 연락이나, 자주 만날수 없게되자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을 자주말했더니 남자친구는 스트레스를 받아했어요. 그 당시에는 몰랐죠....
그리고 술자리(종강총회)를 가진 남친에게 3시간동안 연락이 안와서, 제가 카톡으로 차갑게 말하고 온갖 화난 삐진 티를 냈습니다. 그날 그렇게 종강을 하고, 다음날까지 자느라 연락이 잘 안됐어서 많이 화가 났었어요..
그리고 저는 본가에 왔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일주일 시간을 갖자고하는거에요. 저는 너무 놀랫어요
자기는 자신의 시간이 요즘 너무 필요하고, 자신의 감정이 바뀐걸 느끼고 있다며 좋아하는 감정보다 미안한 감정이 크대요. 그동안 생각 정리를 하고싶대요. 그 일주일에는 크리스마스가 껴있었습니다.
불안했지만, 희망을갖고 연락을 기다렸고, 연락이 왔어요 할말있다며.느낌이 쎄해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냐니까 미안하답니다.. 그때서야 헤어지려고 하는거구나 깨닫고 너무 충격받고 그 날 밤에 통화를 했어요.
울면서 말하는데, 저는 잡았죠. 이유가 뭐냐고 하니 지금 이유를 말하고 내일 만나지도 않으려고 하기에 남친을 잡아 겨우 담날 만났습니다.
그 날 울면서 한번 더 잡았지만, 제 눈을 똑바로 보면서 잊을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자기가 미안해 할 일도 그만 만들고 싶고 그만 미안해 하고 싶다고 울었어요.아 확고하구나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게 느껴져 그날 보내줬습니다.. 마지막에 잘지내라면서 가더라고요.
카톡으로도 잘지내고 밥 잘생겨먹으라고 와있었어요... 바로 sns다 언팔,친구끊고 사진도 다 삭제했더라고요 그사이에...정말 끝이구나 느껴졌어요..
저는 그날 자정쯤 고마웠다, 정말 좋아했다, 이제는 넌 내 전부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감성이 충만해서 결국 장문의 카톡을 보내버렸지만 씹혔습니다. 잡는 내용의 카톡은 아니었어요.
이제 시간갖은지 1주일+ 헤어진지 4일째인데요
헤어진 이유를 계속 생각했어요.
남친은 제 행동에 스트레스받아 하다가 마음이 식어가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혼자 마음정리를 다한후 저에게 통보를 했던것 같아요.
그 외에도, 바쁜 일상때문에 잠자리도 2달가량 못가졌고, 남자친구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적절한 보상도 주지 못했던것 같아요. 근데 서운하다고 계속 바라기만했으니 지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이제는 남자친구가 취준생인데 학교를 왕복 3시간 통학하면서 힘들어 질거 같다고 그랬습니다 네 물론 핑계겠죠, 제가 남친의 성향을 이해 못해준다고 생각하고 서로 상처받을것 같고 같은 문제로 계속 힘들것같아 떠난것같아요.
남자친구는 자기를 제일 중요시 여기고, 자신의 시간을 꼭 가져야해요. 사이 좋았을 시기도 그랬어요. 그리고 남에게 의지하지않고 고집이세고 자존심이 강해요. 통학 문제로 제 방에 자주 자고 갔는데 그런것도 많이 미안해 했던것같아요.이런 성향 때문에 남친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 다시 연락해보려고 하는데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고한 사람이다보니 너무 늦게연락하면 이미 마음정리 다 끝나서 연락을 또 씹힐것 같고,또 일찍 연락하면 저에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남아 있을것 같고..헤다판 재회글들 처럼 정말 1달 이상 기다린후 집착하지않는 카톡을 보내본 후 반응을 보는게 진리인걸까요?? 전혀 연락 안하다가 잊혀질까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