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냥 몇 마디 적고 싶어서 함 적어볼게 .. 나는 지금 2019년으로 21살이 돼. 엑소는 2013년 늑대와 미녀 때 처음 좋아했고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덕질을 열심히 했었어. 내가 엑소 좋아하는 거 모르는 애들이 없을 정도였고 내 친구의 친구들도 날 엑소 좋아하는 아이로 기억할 만큼. 투표는 물론이고 엑소도 정말 열심히 보러 다녔어. 중학교 3학년 ,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아빠가 콘서트 비용을 내줬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땐 내가 모은 돈으로 콘서트 , 행사 다 갔거든 그리고 콘서트를 올콘 아니면 최소 2번은 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매번 서울 가서 자고 오고 .. ( 난 집이 지방이야 ) 작년 네이처 팬미팅 때도 알바비가 38만원이 들어왔는데 30만원을 티켓값으로 사고 나머지는 교통비 ㅋㅋㅋㅋㅋ 암튼 앨범 당연히 기본 10장씩은 샀고 내 최애 포토카드 구마마부터 드래곤볼은 당연 그냥 공굿이든 팬페 굿즈든 안 사는 게 없었지 더군다나 내 최애는 배우 활동도 많이 해서 나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해에 쇼케이스 양도 원가에 13배 넘게 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전도 갔었다 혼자 버스 타고 .. 무인 하루에 여러개 뛰면서 뛰어다니는 건 기본이고 영상회 , 전시회 갈 때마다 액자 사와서 우리 집에 최애 액자만 10개는 됐을 걸 생일 광고 , 컵홀더 때문에 서울 가서 혼자 투어 하고 ㅋㅋㅋㅋㅋ 다리 아파 죽는 줄 알았지만 .. 암튼 그렇게 미친듯이 덕질했어 눈 뜨자마자 그리고 잠들기 전까지 하는 건 트위터 뿐이였지 .. 그렇게 내 일상 99프로가 엑소 였어 작년 2월 까지만 해도. 근데 3월 대학과 동시에 이런 저런 것들에 치여 살다보니 탈덕 아닌 탈덕이 되더라고 .. 솔직히 탈덕이라곤 말 못 해 직캠은 꾸준히 챙겨보고 애들 예능 나오면 챙겨보고 하지만 내 말은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덕질을 하지 않게 되더라고 .. 스밍을 공기계 2대로 돌아가며 돌리고 플미 받아서 보러 다니고 굿즈 사로 아침 일찍 버스타고 서울 가서 사고 그런 열정 .. ? 근데 그런 거 있잖아 마음 한켠에 엑소가 자리하고 있는 그런 거 .. 나는 덕질 하면서 만난 사람들도 많고 인연이 굉장히 많아 그래서 서울 갈 때마다 덕질로 알게 된 친구 집에서 자고 오고 .. 같이 파티도 하고 맨날 만나서 같이 엑소 덕질 다이어리 쓰고 .. 우연히 엔드라이브를 보는데 2/3가 엑소 관련 사진들이더라 그때 느꼈어 아 정말 엑소가 내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 할 사람들이구나 내가 지금은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좋아하진 않아도 이미 내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어. 난 엑소가 싫어서 탈덕을 한 게 아니라 그냥 내 일상이 바쁘고 신경쓸 게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휴덕 같은 느낌 .. ? 그래서 그런가 엑소 말고 다른 아이돌 그룹 자체에는 관심도 안 생기더라 아직도 .. 나한테 아이돌은 영원히 엑소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 같아. 난 눈물도 많아서 2014년 열애설 때도 뭐가 그리 눈물이 났는지 울다가 거의 탈직 직전으로 아주 ㅋㅋㅋㅋ 난 룸메이트 나온다구 했을 때도 학교에서 의자에 기대고 울었다 .. 2016년 때도 얼마나 울었는지 .. 그 외에 그냥 엑소가 너무 좋아서 새벽에 싱포유 듣다 운 적도 있고 ㅋㅋㅋㅋㅋ 하휴 .. 그리고 아무래도 덕질에선 투표가 빠질 수 없잖아 2017년 엠넷 그 투표 기억해 다들 ? 후보 투표 였었는데도 우리 이 악물고 했닪아 그때 새벽에 잠도 안 자면서 투표하는데 잠깐 잠든 1시간 사이에 뒤집힌 거 보고 아침에 펑펑 울었어 그 외에도 못 잊는 게 2016년 멜뮤 2017년 마마 진짜 이때 세상 욕 다 했어 너무너무 억울하고 애들 사진만 봐도 그냥 물 처럼 줄줄줄 .. 그래도 2018년은 내가 덕질을 잘 안 했던 해라 자세한 병크들은 잘 모르겠지만 많이 힘들었을 거라 생각해 .. 거기에 이런 새해부터 .. 난 엑소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지 않고 행복했음 좋겠다 솔직히 사람들 그러잖아 연예인 좋아하고 거기에 돈 쓴 거에 시간 지나면 다 후회한다고. 하지만 난 하나도 그렇지 않았어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생각나더라 내가 예전처럼 덕질을 안 했다고 하서 잊고 지내는 게 아니라 진짜 내 일상 속에 아직 너무 엑소의 흔적이 많아 난 카드 비밀번호도 됴 생일이야 다 .. 근데 그거 조차 다 소중해 그리고 그런 게 있더라 엑소가 영원히 행복하고 잘 됐으면 하는 마음 ..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이기도 하고 나한테 너무 많은 행복과 추억을 안겨준 사람들이라 그런가 암튼 .. 진짜 지금 보다 도 잘 돼고 행복했음 좋겠어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나도 너무 슬프다 원래 이런 일 터지면 다 눈치 보고 한동안은 좀 그렇잖아 ..그리고 너네 모든 입장도 난 다 이해가 돼 .. 가끔 아무 생각 없이 덕질하고 나도 아이돌 좋아한 게 엑소가 처음이거든 지금은 뭐 말이 필요없는 케이팝 황제에 모든 엔딩에 연예인의 연예인인 엑소지만 2013 ~ 2014 신인 티 팍팍 나면서 나두 덕질 처음 해보던 때라 서툴게 덕질하고 굉장히 우월감 보단 귀여움 받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의 시절이 가끔 많이 생각나 으르렁 땐 진짜 자잘자잘한 예능도 되게 자주 나가구 ㅋㅋㅋㅋ 암튼 너무 귀여웠지 엑소 .. 지금도 귀엽지만 히히 난 내가 덕질할 때 난 아이돌은 좋아하는 사람이야 이러면서 속에 뭔지 모를 부심도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하 몇 마디 적는 다는게 이리 길어졌네 .. 암튼 모두 행복하게 덕질 했음 좋겠어 그동안 행복한 만큼 머리아픈 일도 많았었는데 앞으로는 모근 일이 다 행복만 했음 좋겠다 헛소리 퍼트려서 분쟁 일으키는 년들은 다 뒤지구 ~ 엑소 최고 엑소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