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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비단도 특구의 허와 실이 뭘까

새우깡물려 |2007.04.03 00:00
조회 491 |추천 0
p { margin: 5px 0px }  북한이 이번에는 정말 달라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 지난 연초에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올해를 ‘사회주의 경제재건의 해’로 정했다고 했을 때만 해도 북한의 경제사정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서 이를 극복해보고자 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신의주 인근에 있는 비단도(중국과 접경지역)를 금융센터 및 경제특구로 지정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북한이 공개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그 실현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핵문제와 금융제재 등 그동안 북한을 압박하던 문제들이 해결국면을 맞고 있는 데다 현재의 열악한 경제사정을 고려할 때 북한이 개방을 미룰 여유가 없다는 것 때문이다. 현재 북한에는 4개의 경제특구가 있지만 그리 만족할 만한 성과를 못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특구는 별개로 치더라도 나진·선봉과 신의주특구도 외자유치에 실패함으로써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중국과 충분한 교감을 이루어 개혁개방의 고삐를 다시 죄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한 듯하다. 북한이 개혁과 개방에 성공을 거두는 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일일 것이다. 북한의 경제가 살아나야 우리의 부담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또 북한이 어느 정도 잘 살게 된다면 결코 무력에 의한 통일 따위는 생각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더욱 비단도 특구가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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