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쓰는거라서 불편한데 한글자 적어보려고합니다.
지방에서 살구있고 21살입니다
특성화고 졸업하고 , 빠른년생이라 18살 고등학교 3학년 5월부터 취업나와서 지금까지 일을 이어나가고있네요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18살 말에 공채 합격해서 19살에 정규직 입사했습니다.
친구들이나 남들이 보기엔 고졸치고 연봉괜찮고 부럽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네요
근데 정작 저는 너무 불행해요
지방이다보니 지역사회 인식이나 멘탈이 너무강합니다
사무실에서는 대리님 과장님 이렇게아니고 편한사람들끼리는 언니오빠하구요
저도 30 아래로 편한사람들한테는 언니오빠 하면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냅니다. 성격이 모난편이아니라서 처음에는 예쁨많이받으면서 잘 지냈습니다
문제는 최근 일년간 문젠데
미치겠습니다 저를 미워하시는건지 상무님이 참 그러네요 ㅋㅋ
말만하면 시끄럽다 눈치주시고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도 언니오빠하는데 저만 꼭 찝어서 여기가 느그집 안방이냐 하시고,
164에 58키로입니다 뚱뚱한건아니고 통통해요.
여자는 몸매관리가우선이다하시고
대기발령시키지를 않나
볼때마다 허리를 안피고일을하니 몸이 더 살이붙는다하시고
단정하지못하다하시고(머리 항상 단정하게 하나로묶고 실삔꽂고 위에 리본삔 하나씩하고갑니다 옷은 유니폼이고 유니폼 이외 복장 입은적도 없습니다)
화장도 옅게 마스카라 피부 입술 이정도만 하고다닙니다 (사실귀찮아요)
그런데도 꾸지고 다니질않는다고 , 몸이퉁퉁하면 얼굴이라도 꾸미고다녀야한다하시고
제가 개고기를 못먹습니다 임원님들이랑 보신탕 먹으러 간다고 동행했던적이있는데 , 못먹고 밥만 깨작깨작 먹으니 물어보시더라구요
왜안먹냐고 그래서 저는 개고기를 못먹는다고 웃으면서 말씀드렷더니
하는소리가 참ㅋㅋㅋ 개고기를 안먹어서 제 몸매가 이렇다고 하십니다
순간 울컥하더라고요 바로 화장실가서 울었습니다 그날저녁에 남자친구한테 울고불고 난리쳤습니다
지방이라고 너무 심하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외모주상주의인지뭔지 참 개같다고 욕만 수십번했습니다
또다른 상무님은 여자상무님이신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신지 사사건건 시비십니다.
뒤에서 구시렁구시렁 아구창을 날려버리고싶어요
취업난이라고 난리인 이세상에 쉽게 그만두기도 힘들고 막말로 고졸 제스펙에 어디서 이만큼 돈주면서 일시켜줄까하면서도
내가 하고싶은일도 아닌데 좀더 배우고 공부해서 좋아하는쪽으로 전향할까 이런생각도하고요 정말 너무 우울합니다
3년만 더 다니자 돈 좀만 모아서 이직하자
경력으로 이직이쉬워징때 그만두자 백번천번 생각은 하는데 버티기가 쉽지가않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남자상무님이 딸이있는데 중학교 동창 친구입니다
친하다는 것도 알고있는데 아무리 회사 직원이라해도 자기딸친구한테 저런식으로 말을 하실수가 있을까요
첫 사회생활 너무 지겹고 쉬고싶어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