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외장하드에 전여친과 찍은 사진들이 정말 수백개는 넘고 동영상도 있고 그래 거기까진 추억이니까 그럴수있다고 진짜 1000번 이해한다고 치는데 키스하는 사진부터 둘이 내가 지금 있는 자취방에서 거의 벗고 침대에 누워서 셀카찍은사진 전여친이란 사람이 속옷만 입고 요리하고 있는 뒷모습 사진까지 진짜... 너무 충격인 사진들이 많더라... 왜아직도 간직하고 있는지도 모르겟고 ㅠㅠ
너무... 정이 떨어지고 불쾌해.. 남친한텐 말 안하고 다시 컴퓨터 끄고 외장하드는 있던데로 집어넣고 급한일이 생겼다고 나왔는데...지금도 너무 그 사진들이나 영상들이 머릿속에 생생해... 이 일로 이별을 생각하는 내가 남자를 이해 못하는 걸까? 성인들은 연애할때 이런일들을 원래 겪는인지 잘모르겠네 ㅠ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