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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돌아가시면...

12333 |2019.01.05 01:56
조회 59 |추천 0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겠죠?..
그런 일이 닥친다면 하늘이 날 버린거 같고 모든게
원망스럽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게
너무 두려울 거 같단 생각에 글씁니다.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저희를 키워주셨어요.
저희집은 가난했고 부모님은 무지했고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제가 25살에 어머니가 몸이 급격히 안좋아져 응급실로
실려가고 중환자실에 갔다가 1년 반동안 힘들게
간병을 하고
의지로 재활운동하고 퇴원하며 집에서 지내고 계시거든요.
이 일 계기로 내가 살면서 받았던 상처는 죽음앞에서
아무것도 아니구나를 깨닳았던 시기네요.,
어머니가 폐가 안좋으신데, 앞으로 악화되면 되었지
좋아지시진 않아요.

저는 지금 해외에서 1년 째 일하며 지내고 있고 이번에
한국 들어가서 한달정도 한국에 있다가 다시 해외로
나올 생각인데 저희 어머니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지셨나봐요

그래서 부쩍 한달정도 매일 저녁마다 톡으로 연락이 와요
숨쉬는것도 먹는것도 움직이는것도 다 힘들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지옥 같으신가봐요

아무래도 제가 멀리 있다보니 별 말씀 없으시지만
저희 형은 많이 힘든가봐요... 일때문에 집은 잘 못가지만
가면 아프다는 말에 너무 지친다고,,

그런데 저는 솔직히 한국에서 지내는 것보단 해외에서
지내는 이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아요..
제 욕심에 여기에 있는게 큰 불효일까란 생각에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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