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고나면 더힘들어진다는 주변인들
아덜
|2019.01.08 04:12
조회 19,238 |추천 13
만삭 임산부입니다.
임산부마다 다르겠지만 입덧 짧고굵게 하고 편하게있다가.
30주부터 헬막달시작..
39주인 지금 난 역류,신물,갈비뼈통증,명치통증 붓기 ,튼살
진짜 잠도못자고 가진통만 몇일째.. 너무너무힘들어서 진진통
느끼며 빨리 임신끝내고 싶은데 주변에서 애기낳으면 도로
집어넣고싶을거다. 임신이편한거다. 등등
물론 애기낳고 잠못자고 힘들겠지만 애기 얼굴보며 행복한 날이
더많을꺼같은데 호르몬때문인지 자꾸주변에서 애낳으면 더고생
한다는 얘기듣고 짜증이나네요.., 임신 힘드셧던분들은 출산하고
더 나은생활하고 계시죠??..
모든임산부들 힘내세요엄마는 위대합니다.
- 베플뿌뿌|2019.01.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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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있을때가 좋을때라는 옛말이 이제야 와닿습니다 임신때도 배가 부르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입고 싶은거 참는게 전부이지만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생활방식자체가 360바뀌는거같아요 모든 생활패턴이 아이 위주로 돌아가고 하다못해 아기띠하고 화장실을 다니기도 하니까요.. 아무리 순한 아기를 기른다해도 아기 키우는 일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냥 낳아서 저절로 길러지는게 어니였어요 ㅠㅜ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말이 절로 나오니까요 .. 잠못자는건 고사하고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밤새 체온계들고 보초서고 점점 커갈수록 엄마의 역할부담이 느껴지네요 .. 그래도 아기를 낳아서 아기가 있어서 힘들땨도 있지만 그만큼 행복한 순간들도 반듯이 온답니다! 순산하시고 좋은생각만 하세요 ^^
- 베플ㅇㅇ|2019.01.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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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엄마 뱃속에서 안전하고 포근한 양수에서 탯줄로 알아서 음식 줍니다. 근데 태어나 보니 시끄럽고. 피부 환경도 달라지고. 알아서 먹고 싸고 해야합니다. 잠도 자고 싶을때 자고 막 그랬는데 .. 지금은 트름까지 해야지 잠잘 시간을 줍니다. 애가 막 태어나면 애는 편할까요? 자. 애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임신중 고생했던거 쭉 적으셨죠 ㅋㅋ 그게 애 낳으면 확~ 사라질까요? 사람의 질병이란 서서히 좋아지거나 확 나빠져도 확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거기다. 애가 마지막에 엄마 영양소 쭉 빼먹고 와서 몸이 안좋아집니다. 진통하면서 몸이 다 뒤틀려서 또 몸이 안좋아집니다. 애가 몇달 정도는 쪽잠 자니까 2~3시간마다 애기 분유나 모유 챙겨줘야합니다. 분유는 타와야 하고 모유는 기가 빨리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멀쩡한 사람도 2~3시간씩 자면 힘든데. 애 낳은 사람이 그러면 얼마나 더 힘들까요? 한국은 아직 아빠육아휴직이 많지 않아요 친정이 없거나 친정엄마랑 별로 안맞고 안친하면 부를수도 없고 독박육아 독박 살림을.. 만신창이된 몸에서 몇달 할수도있어요. 이런거 저런거 다 알아보지도 않고 애 낳으신거에요? 그런건.. 예전에 애 봐줄사람 많았던 대가족에서나 가능한거죠 인터넷이랑 육아책에도 다나오고 주변 사람들 이야기도 있었을텐데 애 낳으면 ㅋ 임신때보다 편할꺼라는 그 이상한 생각은 어디서 나오나요? ㅋ 자꾸 안좋은 이야기만 한다 따뜻한 위로는 왜 없냐는 댓글있는데.. 현실을 알고 대비하는게 더 중요하죠 막연하게 잘될꺼야 하는게 중요한가요? 지금은 그런 시대는 아닌것같아요. 정신차리세요 ㅋㅋ
- 베플38광땡|2019.0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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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는 임신했을 때보다 나오니까 훨씬 좋던데.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한거란말 진짜 듣기 싫었음 ㅋ 낳고 나니 힘든건 힘든거지만 임신했을 땐 애기 존재가 지금처럼 와닿지 않았어요. 얼굴보고 밥먹이고 하다보면 얘가 정말 내가 낳은 애구나 싶어서 더 좋아요~ 힘들긴해도 좋으실꺼에요 순산기원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