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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ㅠㅠㅠ한번만 봐주세요

글이 길어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21살이된 여자입니다
제가 애기때 엄청 많이 맞고 자라왔습니다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취급해주는것도 감사해야 될것같은데, 일단 초2때 오빠 얼굴에 장난으로 발 올렸다고 엄청 쳐 맞았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엄청 뼈밖에없던 깡마른 애였는데도 갑자기 머리를 손으로 엄청 때리더니 싸다구를 때리고, 손찌검을 하고, 발로 머리를 엄청 때리고 의자를 저한테 던지고 그랬어요 진짜 그때 악마의 모습을 봤었는데, 1시간 반동안 맞았어요 엄마는 아빠를 말리다가 말리지않고 저한테 아빠 심기만 안건들면 아빠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냐며 그렇게 말했고 그렇게 맞고 방에 문닫고 벌벌떨면서 울고있으면 밖에서는 엄마와아빠는 둘이 웃으면서 티비를 봤습니다. 아빠가 성격 좋을 땐 좋은데, 안좋을땐 온갖 욕과 애기때 돈으로 협박해서 집밖으로 쫓아낸다던지, 초등학교때 현관문에 감금시키고 엄마시켜서 물만 주라고 하고 차타고 가다가 톨게이트에 내리고 가버리는등 별 일을 다겪었고 일주일에 세번은 쳐맞았던것 같아요 손찌검을 해서 찢어지거나 피나지않아서 증거는 없고요. 근데 소름돋는건 한번씩 다음날 문자가 옵니다 아빠가 미안하다 소중한 딸을 때리고 싶어서 때리는게 아니라 잘못한일이여서 그런거다 이러면서요 초기에만 이랬지 이렇게 때리고 미안하단말도 없이 자기 화풀리면 아무일없단 듯이 저를 대하고 정말 소름돋았어요 이런 사람이 바깥에선 세상 젠틀한척 교우관계도 좋고요 할아버지께 매일매일 전화하라고 엄마와 저랑 오빠한테 시켰구요 가부장적입니다 굉장히... 화안날땐 세상 착한데 조금 아주조금이라도 자기말에 거역하거나 토달면 사람이 자기 화를 못 가라앉히고 거의 한시간내내 잔소리를 해댑니다 무릎꿇으라고 하고 앉혀서요. 저희 엄마한테도 두번인가 때렸어요 모임갔다가 늦게 들어왔다구요. 그때도 벌벌떨면서 잤는데.. 그렇게 제가 21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왔고 제가 비정상적으로 커온걸 아주 잘 알게되었고 옛날만큼 복종하고 순순히 말듣지않고 한번씩 아빠 그때 그렇게 키워놓고 내가 이정도로 아무 문제없이 자란걸로 감사하라고 하면 엄마아빠는 자기 잘못 아무없다는 듯이 니가 그때 잘못해서 그런다 지나간일을 왜 들추고 그러냐 너도 너같은 딸 한번 낳아봐라 이러고 소리지르고 막 말 바꾸는데 엿같아요 키워준걸 감사히 여기라고 지금까지 밥먹이고 학교보내고 누가 그랬냐고 너가 아프리카나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봐야 정신을 차리겠냐고 항상 이렇게 마무리가됩니다. 키워준은혜를 모르겠냐고 하는데 오히려 소름이 돋거든요. 저는 진짜 교우관계 문제없이 사건없이 학교 초중고 올 개근상 받고 학교 다녔습니다 집에선 그렇게 울고 학교가선 세상 밝은척하고요. 중학교땐 공황장애증상도 왔었어요 마무리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부모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부모, 오빠와 대화조차 하기가 싫어요 일상같은거요 말이 안통하는걸 아니까요 그리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그럽니다. 저희 가족은 30분이상 강이있으면 싸웁니다. 오빠도 아빠성격을 닮아가고요. 그나마 부모다운게 엄만데 저는 엄마한테 화가 납니다 제가 아빠한테 그렇게 쳐맞고 욕듣고 하면 나서서 지켜주든지 아빠한테 뭐라하든지 했어여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엄마도 맨날 아빠한테 비위맞춰주고 살고요. 이게 엄마한테 화나는 제가 정상인지도 모르겠고요. 돈도 드럽게 없는 집안이라 최근 가정에서 오는 우울함과 알바로 친구들과도 만나기도 꺼려지고 멀어져서 친구도 거의 없어요. 왜있는진 모르겠는데 강박증도 많아요 결벽증도 심하고요 이렇게 글쓰면 독립하라고 할텐데 알바도 지금 안구해지는 상태고 알바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등록금도 비싸고 생활비도 내야하고 월세는 제가 낸다쳐도 보증금이 문제거든요....머리가 복잡해서 터질것같아요 너뮤 우울합니다 독립이힘든건지 제 능력 부족인건지.. 앞길이 안보이고 막막합니다 그냥 죽어버릴까 생각도 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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