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한 파스타 집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파스타를 다 먹고 직원이 후식을 드린다며 테이블을 치워주겠다고 하면서 저희가 먹던 테이블 위에서 한 파스타 접시 위에 먹고 남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부어넣고 마시던 물, 음료수, 피클도 담고 사용했던 냅킨도 담더라고요. 그 전에 서빙실수도 몇번 있었던 터라 저희 아빠가 조금 예민해진 상태에서 그 모습을 보고 직원에게 헛웃음을 지으면서 이걸 꼭 여기서 해야하냐고 이야기했어요. 직원이 아무 말 없이 민망하다는 듯이 웃음을 지으며 테이브를 마저 치우고 갔는데 나중에 후식을 먹으면서 보니까 직원들끼리 한 쪽에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후식만 먹고 있었는데 슬쩍슬쩍 볼 때마다 직원들이 저희 아빠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직원들이 계속 쳐다보길래 저도 왜 쳐다보지하는 궁금증에 쳐다보다가 한 직원이 저랑 눈이 마주치더니 갑자기 각자 흩어졌어요. 저는 아빠가 예민하게 굴어서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진상으로 보일 수 있겠지 하고 넘어가고 아까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님이 손님 앞에서 남긴 음식들 한 것에 모아 정리하는거 보면서 친구들에게 저 이야기를 했더니 그걸 보고만 있었냐며 화를 내더라고요.누가 그걸 손님 앞에서 치우냐면서. 저는 친구들이 손님 뒷담화를 깐 직원들의 행동을 뭐라고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직원이 손님 앞에서 테이블을 치울 때의 행동을 가지고 뭐라하는 거였어요. 저는 조금 성격이 따지는 걸 못해서 그런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던 부분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매너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빠가 직원에게 한 말이 손님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었으며 그러면서 손님 뒷담화를 한 직원들에게 화가 나더라고요. 보통 여러분들은 손님이 먹은 음식을 앞에서 한곳에 모아 치우는 행동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고 아빠와 제가 지금 예민한 생각을 하고있는건 아닌지 궁금도 하네요... 꼭 답변 달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