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몰폰하면서 쓰는 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릴 수도 있고 말이 주저리 늘어날 수도 있어
난 2019년 기준으로 중2인 평범한 학생이야 내가 초3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어 관장님과 사범님, 그리고 같이 태권도를 배우던 입시생 언니, 오빠들 다 나에게 소질 있다, 발차기도 진짜 너무 잘 찬다 이런 말을 했었어 나도 또한 태권도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잘 한다고 생각을 해 입시생 언니, 오빠들 보면 정말 태권도가 하고 싶어 관장님도 태권도 해라고 진담으로 하신 적도 많아
그런데 우리 아빠는 전교 1등을 항상 하면서 성적도 매우 좋고 상장도 다 타는 완전 범생이였고 엄마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공부에 매우 노력했어 엄마, 아빠 두 분 다 내가 공부를 잘 하길 원하시고 공부를 쭉 시키겠다는 마음이 너무 잘 보이고 꿋꿋하게 보여서 태권도를 좋아한다고 말은 해 봤지만 대학 입시 등 다 태권도로 가고 싶단 말은 차마 용기가 없어 하지 못 했어 아 엄마한테는 태권도가 하고 싶다고 딱 이 정도로 말을 해봤는데 엄마가 정색하면서 너가 태권도로 뭘 벌어서 뭐 해먹고 살건데 이렇게 말하셨어 그 다음 난 말문이 막혀서 그냥 뻥 쪄 있었지
내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예체능이 엄청 뛰어나거든 하지만 엄마, 아빠는 그런 건 그냥 내 재능 중 일부로 하고 오로지 공부만 원하시는 것 같아 내 성적은 아직 중1 자유학년제로 시험 두 번밖에 치지 않았는데 중간고사는 평균 83점, 기말은 84점이야 이때까지 학원 선생님들, 학교 선생님들은 내가 머리는 좋다고 해 하지만 애살이 없고 노력을 안하려고 한다는 말이 대다수야 솔직히 팩트야 난 진짜 공부에 흥미가 하나도 없거든 그러니까 열심히 안하게 되고 노력도 안하게 되는 거지
난 진짜 태권도가 너무 하고 싶은데 우리 엄마, 아빠는 공부를 너무 원하시는 것 같아 난 공부하기 진짜 싫거든 성적 아빠, 엄마는 전과목 올A가 기본이라고 생각해 난 그런 엄마,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기도 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ㅠㅠㅠ댓글로 조언 좀 부탁해 진지하게
+ 읽기 힘들어 보일까봐 저렇게 문단 지은 거야 그냥 신경 쓰지 말고 봐!!
+ 엄마, 아빠는 내가 태권도 하는 걸 몇 번 못 보셨어 보셨긴 한데 거의 2년 전 쯤 본 게 끝이란 말이야 그래서 내가 태권도를 얼만큼 하는지 모르셔
+ 가정 환경은 음 엄마, 아빠가 엄하시고 딱히 어긋난 그런 점은 없고 물려줄 재산이 있을 만큼 부유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적이라고 해야될까 음 그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