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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긴 글이지만 한 번 읽어주세요

저는 아이콘 데뷔때부터 좋아하던 팬입니다
코니들 데뷔곡이 대박을 쳤잖아요. 근데 저는 덕질을 하는 게 처음이라서 음원순위 탑을 찍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 줄 몰랐어요.
그래서 그 다음 곡들이 나올 때마다 내심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이번에도 음원이 대박이 나지않을까 하고요.
근데 아쉽게도 그렇게는 안 되더라고요. 솔직히 나올때마다 성공하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죠. 근데 그 때부터 아이콘을 음원성적으로 까는 글들이 계속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었어요. 근데 판에 진짜 되도않는 소리로 애들을 욕하고 까는 글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심지어 댓글들도 다 애들을 까는 내용이었고 팬 분들이 해명을 하면 다 반대폭탄까지 먹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는 견디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애들에 대한 관심도 애정도 식었나봐요. 그래서 한동안 덕질을 쉬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데뷔콘에서 롱탐노씨를 부른 영상을 다시 보게됐어요. 근데 영상을 보는내내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때 내가 행복하게 덕질하던 시절도 떠오르고 지금의 나는 내가 못견디겠다고 덕질을 포기한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염치 없지만 다시 덕질을 시작해보자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사랑을 했다가 나올때부터 다시 덕질을 시작했어요. 하루종일 스밍을 돌렸고 새벽에도 매시 정각마다 순위를 확인했어요. 진입후에 한계단씩 올라가며 새벽에 차트 1위를 찍은 순간에는 너무 감격스러웠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또다시 덕질을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얼마 안 가서 개인적인 사정상으로 또 다시 휴덕을 하고 있었어요.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도 계속 접하게 되었는데 너무 감정이 오묘하더라고요.
너무 기쁘기도하지만 '아 내가 기뻐할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배신자 같았거든요. 근데 방금 전 멜론 연간1위를 찍은 걸 봤어요. 사랑을 했다 활동을 할 때 '연간 10위 안에만 들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위를 찍었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기뻐요. 지금까지 쉬지않고 덕질을 해오신 분들은 더 좋으시겠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염치 없지만 팬분들에게 도움을 구하고싶어서에요. 제가 그동안 덕질을 쉬다보니까 못챙겨본 방송도 많고 그 외 여러 영상들도 못봤고 현재 소식도 잘 몰라요. 그러니 마음 넓으신 팬 여러분들이 좀 알려주셨으면 해요.
2018년에 어떤 방송에 나왔는지 간략하게만 알려주세요.
제가 이기적인 것도 알고 '또 탈덕할건데 뭐하러 다시 관심을 붙이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았어요. 그래도 한 번만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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