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LG 문선재 본인이 먼저 트레이드 요청
ㅇㅇ
|2019.01.17 16:10
조회 11 |추천 0
프로야구 서울LG트윈스 외야수 문선재와 광주KIA타이거즈 좌완투수 정용운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LG와 KIA는 1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선재(28, 우투우타)와 KIA 정용운(28, 좌투좌타),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문선재는 광주 동성고 졸업 후,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52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LG 입단 뒤 문선재는 곧바로 상무에 입대했고, 전역 후, 2013년부터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문선재는 KBO 통산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66안타(18홈런), 8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2경기에만 출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문선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LG 차명석 단장은 엠스플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선재는 LG 코치 시절부터 알던 선수다. 올 시즌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눈여겨본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지난해 출전수가 적어 올 시즌 잘해보자는 의미에서 선재와 면담했다”며 “선재가 적은 경기 출전에 대한 아쉬움과 실망이 큰 까닭인지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렇게 보낼 줄 알았다면 선재와 면담하지 말 걸 그랬다”며 아쉬운 감정을 나타냈다. 차 단장은 이어 “선재만 한 외야수가 없다. 어느 선수와 바꿔도 우리가 손해라 생각했다. 그러다 선수 요청에 따라 트레이드 상대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어제(16일) KIA에서 연락이 왔다. KIA가 외야자원이 필요한지 좌완 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밀었다”며 “KIA 김기태 감독이 선재를 잘 알기에 믿고 보내자는 결심이 섰다. LG 입장에서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야수를 내주고 좌완 투수 얻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KIA 투수 정용운은 충암고 출신으로,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KBO 통산 54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55탈삼진, 평균자책 6.60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 6.30을 기록했다. 차 단장은 “정용운은 '좌완'이라는 점에서 매력 있는 선수다. 선발, 불펜 모두 가능하다. 특정 팀을 상대하기 위한 전략적 등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