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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좀 들어주세요..

ㄴㅇㄹ |2019.01.17 20:04
조회 452 |추천 0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현 남친을 한 2년넘게 만난 것 같아요. 남친은 저와 2살차이나고 연상입니다.

 

아는동생 소개로 16년도 12월 경? 만나게 되었던것 같아요.

 

처음에 만났는데 납자답게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자상했어요

 

첫눈에 뿅가서 만나게 되었지요.

 

근데.. 2년 넘게 만나는동안 헤어지고 사귀고를 수백번 한것 같아요..

 

저도 나이가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서 인지 큰 고민거리 인것 같아요.

 

어디가 얘기를 하기도 좀 그렇고...

 

별별 일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스토리로 쓰면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요약해서 적었음)

 

 

1. 술과 친구

 - 남친은 친구한테 의지하는게 너무 큽니다...

   연애 초창기에 남친이 직업적인 부분이 잘 안풀리다 보니

   일주일중에 6~7일은 친구들과 술..

   예전에 하는 소리가 할머니 밑에서 크다보니 자기 중,고딩떄 돈없던 시절에 친구들이 옆에서

   많이 도움을 줬다고 하는데..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커서 혼자 독립해서

   혼자 열심히 돈벌어서 살았는데.. 저는 남한테 의지를 안하는데 

   살아온 환경의 차이 달라서 그런가... 먼가 이해가 안되드라구요

  오히려 제가 술먹는거랑 친구들만난다고 머라고하면

  되려 자기가 더 ㅈㄹ 했어요..(좀.. 꼰대기질 있음)

 

  한개의 에피소드를 얘기하자면 저녁 8시 퇴근하면서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했어요.

  근데 통화받고 끈드라구요 그래서 응? 머지하고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카톡으로 하는소리가

  남친 : 내가 전화 안받으면 그냥 먼 사정이 있는거니하니 왜자꾸 전화질이야

  ..... 진짜... 전화 한거가지고... 되려 화내는데... 이거먼경우인지 진짜..

 

 

2. 돈

 -  연애기간동안 데이트비용 이런거 거의 다 내가 낸거 같네요..

 물론 제가 남친보다는 돈을 더 많이 벌었어요. 근데 그게 당연하는 듯이

 영화, 외식, 쇼핑을 하게되면 다 제가 계산했어요.

 심지어 돈도 많이 빌려줬던거 같아요. 어느날 하루는 괜히 제 지갑구경한답시고

 카드랑 돈을 구경하고는 돈필요한듯한 늬앙스를 보이길래

 먼가 안쓰러워서 200만원정도 빌려줄것 같아요.. 2년만에 다갚았어요

 그리고 작년 6월중에 맨날 돈없다 돈없다 해서 어디가 돈을 쓰냐고 물어보니

 아파트얻었는데 대출을 2,3금융권?(기억은 안남) 쪽에다 돈 대출을 받다보니

 이자율이 너무 높아서 돈이 없다고 얘기를 하드라고요..

 그래서 그냥 넌지시 그럼 내가 내명의로 마이너스대출 해줄테니까 이걸로 갚으라고 그럼

 이자 덜내면 되니 안냐고

 그냥 넌지시 얘기한건데 그렇게 되면 좀 생활이 편해진다고 하더군요.

 남친이 그래도 좀 좋아하길래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전혀.... 바뀐게 일도 없드라구요.. 저는 남ㅊ친이 좀 여유가 될줄 알고 그랬는데

 변한건 전혀 없드라구요.  현재 절반정도는 갚은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건강상의 문제로 8년정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백수라 그런지 데이트하자는 소리를 일절 안하드라고요.

 일중일에 1~2번은 저희집와서 잠만자요 피곤하다고..

 

 (남친 생활 루틴)

 월~금 저녁 6시쯤 퇴근해서 남친은 남친 집에서 밥먹고 좀 쉬다가

 한 8~10시? 정도 거의 매일 2시간은  운동을 가요(대회갈 정도로 몸키움)

 토요일은 회사가서 잔업하고 운동하고 친구들만나고 술먹고 우리집와서 자고

 혹은 그냥 저희집 와서 티비시청...

 일요일 일어나서 남친은 집가고 이게 반복..

 

3. 헤어짐 반복

- 헤어지고 사귀고를 반복하다고 보니 친구들한테 속사정을 얘기를 못하게 되는것 같드라구요

  맨날 헤어지고 1달정도 지나면 남친쪽에서 연락이 왔어요 맨날 항상 그랬어요

  항상 붙잡을때 자기가 미안하다 니가 너무 생각이 난다

  자기 이제 안정화 됐다... 똑같았죠 항상...말하는건..

  저도 바라는게 많죠. 그냥 좀 자상하게 다정하게 해달라는 것 뿐인데..

  남친 최근에 일이 너무 바쁘다고 연락도 잘안해요

  자기 바쁘다고 요즘 한창 바쁠 때라 핸드폰 만질 시간이 없대요..

  되려 그럼 니가 하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그러더군요.. 

  퇴근하면 전화는 했었는데 요즘들어서는 그것 조차 잘안하드라구요.

  그래서 제 딴엔 감정낭비하기도 싫고 저혼자 애달복걸 하는것 같아서

  연락을 기다리는 식으로 저도 연락을 안했는데 최근 일요일에 하루종일

  전화, 카톡이 아예 안오드라구요...

  제가 담날 엄청 머라 했어요..

  남친 : 무슨소리냐 아침부터

  나 : 오빠는 손가락이 뿌러졌냐고 연락한통 하기 그렇게 힘드냐?

  남친 : 하루종일 운전했다!

  이러는데... 이해가 전혀 안되는거예요 다 핑계...

  그냥 이런일이 대다수 있었어요.

 

 

 

글솜씨가 없는편입니다....

한 3가지정도 간단하게 정리해봤어요..

결혼할 나이가 되서 괜시리 걱정걱정이네요

저도 물론 알죠. 헤어지는게 답이라는걸

머리로는 아니라는걸 아는데

맘은 또 그게 안되고... 미치겠어요

근데 항상 헤어지면 연락이 와요. 그걸 또 보면

안쓰럽게 막 그러니 맘이 약해지게 되드라구요..

현재 저의 상태는 행복한 상태는 아니예요

남친은 인스타, 페북 저와 팔로우도 아니예요

1년 반 넘은것 같아요 쭉 차단 했었거든요..

핸드폰 이름도 그냥 제이름으로 저장되어 있고..

저는 이런거 하나하나가 섭섭하고 그러는데

어디 놀러 좀 가자 데이트 좀 하자 라고 하면

남친은 무슨 얘냐 멀 놀러다닐 생각만 하냐는 식으로 그러네요...

나이먹으면 이런것도 하면 안되나요..

(sns는 괜히 제가 보거나 하면 꼬치꼬치 물어보는거 싫다고해서 팔로우 안하는 거라 함)

 

머 올해 남친 집에 인사 드리자는 식으로 그랬는데

말만 맨날 그런식이라..

남친은 자기를 내조할 사람이 필요로 하는것 같아요.

전형적인 선비스타일이기도 하고.

 

저는 헤어지는 동안 다른사람 소개도 받고 했는데

소개남은  괜찮은 사람이였어요,,

왜 저는 맘이 안가는걸까요..

진짜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네요..

 

조언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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