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우리에게 교훈을 남겨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관행처럼 그렇게 일 처리 하면 안되고, 단순하게 늘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job)이라 할지라도 프로젝트화(project化)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상병, 병장한테 견장 달아주고 분대장 임무를 수행토록 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특수부대가 아닌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을 도입하려면 병 과 군복무기간이 같은 일반하사의 확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교 한사람의 노력만으로는 병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한계가 있고, 병영문화는 전역 후 조직문화의 초석이 됩니다.
'항전', '항쟁'은 민간인이 사용하는 단어이고, 군 과 관에서는 '작전', '안건', '사건' 또는 '건'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연습'은 민간인이 학습을 완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이고, 군 과 관에서는 '훈련'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만약에 군 과 관에서 '훈련' 대신에 '연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명예 훼손에 해당합니다. '운동'이라는 단어도 분별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됩니다. '3.1운동'은 '3.1항쟁'으로 바꿔야 하며, '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민주항전'으로 바꿔 표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은 단순히 운동하다가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전쟁의 역사를 근거로 해서 분석했을 때 해병대가 타군 과 다른 점은 '꼰아박어'가 없고, '목봉체조'가 없습니다. 해군/해병대의 목봉체조는 IBS훈련 또는 다른 유사한 훈련 과 중복(重複)되기 때문에 불필요하며, 꼰아박어는 이순신 장군이 매우 중요하게 취급했던 일 처리 방식인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 과 배치(背馳)되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해병대는 기후변화를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동절기(12월~2월)에는 특수수색대의 스키훈련을 제외하고는 야외(野外)에서 실시하는 전술/상륙/기동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해병대(海兵隊, Marine Corps)의 전통(傳統, tradition)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내무반에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내(營內)에서는 동절기에도 훈련이 있습니다.
해병대사령관을 해병대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격하고, 해병대교육사령부 및 해병대군수사령부를 창설해야 합니다. 해병대교육사령관은 해병대 중장이 맡고, 해병대군수사령관은 해병대 소장이 맡도록 해야 합니다.
성과를 내 줘야 합니다. 성과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는 정형화된 조직운용체계에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하게 늘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job)이라 할지라도 프로젝트화(project化)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조직을 모듈화(module化)시킨 후 프로젝트화(project化)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 육군, 해군 과 공군만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 육군도 이 방식을 사용하여 유럽 전역을 석권해 나갔지요. 그래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 처리 방식이 되었습니다.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은 분대(하사)나 소대(소위/중위)를 특수부대처럼 매우 다이나믹(dynamic)하게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서기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때 그 당시 해군참모총장 직책을 수행했던 이순신 장군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이것은 전략/전술이 아닌 일 처리 방식입니다. 이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에서는 하사(분대장) 과 소위/중위(소대장)은 핵심요소가 되고요. 특히, 분대장인 하사가 매우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분대장뿐만 아니라 분대원들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런 경우에는 첩보수집에 분대원을 활용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순수한 의미에서 말하는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에서는 하사(분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지요.
군에서 하사가 하는 일(job)을 일반 기업체에서는 정규직사원이 협력사를 활용하여 대신하고 있지요. 만약에 육군에서는 하사를 중요한 자원으로 운용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이 아닌 정형화된 전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도 정규직 사원을 중요하게(매우 다이나믹(dynamic)하게)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프로젝트 성격으로 조직을 운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의 육군/해군/공군 과 독일 육군의 지휘자(분대장, 소대장)와 지휘관(중대장이상 부대장)들의 역량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교범에도 나와있지 않는 일 처리 방식인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단,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 과 '특수부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특수부대를 일반전투에 투입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다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공과대학(컴퓨터공학 등등) 출신자들이 사용하기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지상군뿐만 아니라 공군 과 해군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일 처리 방식이 바로 '특수전 형태의 전투방식'인 '조직을 모듈화(module化)시킨 후 프로젝트화(project化)해서 프로젝트 성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일반기업체에서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가정집에서는 현관문(대문)을 단단히 걸어 잠가야지만 도둑 과 강도의 출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국가안보는 가정집의 현관문(대문)처럼 그렇게 매우 중요합니다.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보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대한민국은 국토방위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안방어 임무에 가장 최적화된 해병대 6개사단 창설은 불가피합니다. 6개 창설사단 중 2개해병사단은 강원도 동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8군단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하고, 3개해병사단은 경기도/인천 서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수도군단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한 후 물샐틈없이 방어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군 53보병사단이 방어하고 있는 부산/울산지역은 해병대가 방어하기에 가장 적합한 해안방어지역이므로 나머지 1개해병사단은 부산/울산지역에 교체 투입한 후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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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하나·외환 임금통합···'4년 숙원' 풀었다 - 서울경제 김기혁 기자 (2019. 01. 17)
KEB하나은행의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이 타결되면서 지난 2015년 옛 외환은행을 흡수해 출범한 지 4년여 만에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이루게 됐다. 이에 따라 초대 통합은행장으로서 숙원을 해결한 함영주(사진) 하나은행장은 3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1만48명 중 9,0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2018년 임단협 합의안에 대해 찬성률 87%,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 합의안에 대해선 68.4%의 찬성률을 기록해 최종 가결했다. 노사는 오는 18일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통합안에 따르면 임금 체계는 현재 급여가 줄지 않는 방향으로 상향 평준화된다. 아울러 직급체계도 관리자-책임자-행원A-행원B 등 4단계로 단순화되며 각종 복지제도 또한 개선된다. 예를 들면 의료비의 경우 하나은행의 연간 보조 한도인 1,500만원을 따르자는 것이다. 임단협도 타결되면서 하나은행은 올해 임금을 2.6% 인상하고 임금피크 진입 시기를 기존 만 55세에서 56세로 1년 연장한다.
KEB하나은행이 물리적 통합에 이어 3년4개월 만에 화학적 통합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면서 함 행장의 3연임에도 탄탄대로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의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7,576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 함 행장이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임원후__천위원회를 열어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사진 설명)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서울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