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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차별 하소연? ㅇㅇ...

초코가머랭 |2019.01.18 14:27
조회 46 |추천 1
점점 꿈이 소박해지고 원하는것을 점점 포기하게된다.
그렇게 계속 포기하다보니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변한것같구... 위로받고싶은데 그 작은 위로조차 아무도 안해줄까봐 기대를 안하게됨... 그럼에도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글을 쓰다보면 내가 어떤 상태인지 스스로 진단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에서 써봄.

평소에도 가정내에 차별은 빈번했다. 아버지와 엄마가 이혼하시고 엄마는 나와 동생두명을 키우셨어.
올해로 7년째 홀로 키우시고 계시구 나는 25살이야.

나는 재작년에 마트에 취직했는데 엄마가 살림명목으로 매달 40~45정도를 요구하셨음.

처음엔 그게 당연한건줄알고 계속 드렸었음. 내가 씀씀이가 되게 쪼잔한데 지출이 딱 한달. 퇴사하기 바로 전달에 아슬아슬하게됨. 그래서 엄마에게 조금만 깎아서 35만 드리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심하게 말을 하셔서...돈을 드릴때도 “너는 돈버니까 니가 사먹어” , “돈버는놈이 용돈을 더 주지못할망정” 이런 멘트는 항상이였고 김밥이나 햄버거등은 항상 연년생의 동생과 막내동생에게만 사주더라. 나한테는 의사도 안물어보고...

근데 위에 언급한 돈문제로 싸우게되서 나도 퇴사하고 단기알바등으로 돈벌고있어. 곧 워킹홀리데이가거든

하...평소에는 그냥 무덤덤했는데...오늘도 아침에 병원 갔다오고 집에 왔는데 동생들은 방학이라서 자길래 혼자 주먹밥을 해먹었거든. 근데 폰을 보는중이였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받으려고했는데 바로 끊어지더라.

나에게만 해당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필요할때 아니면 연락을 안하거든. 그래서 엄마가 실수로 전화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심으로 김밥을 사왔더라구.
나는 주먹밥 혼자서 만들어먹고 있었구...

엄마가 나를보면서 하는말이 “김밥 더 안사길잘했다” 라고 하는거야. 그순간 갑자기 울컥하더라구... 평소에는 정말 아무일없이 넘어갔을텐데.

그순간에도 내 기분을 표출하기싫어서 그냥 “응 그렇지 뭐” 라고만 말하고 내방와서 혼자 주먹밥 먹는데 목이 매이더라. 물을 마시고싶어서 나가서 가져오고싶은데 차마 방문을 못열겠음. 나는 이 집의 구성원이 아니라는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은것같아.

동생들이랑 사이는 음...연년생 동생은 둘이 있을땐 나한테 잘하려고하는데 평소엔...3명이상만 되면 나를 되게 무시해. 피해의식이 아니라 ‘저형이 그렇지 뭐’ 라는말을 자주 들어. 전에도 몇번 이걸로 내가 화냈는데 그때마다 엄마를 보거나 그냥 무시하더라. 작년에 둘이있을때 한번 싸우고나서 잠잠하더니 요즘 다시 그러더라구... 어짜피 나갈사람이기도하구 나도 싸우는거 싫어해서 내가 많이 참는편이야.
막내동생은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딱히 트러블은 없어.

계속 생각했었어. 이쯤되면 내가 사회 부적응자인가...
근데 알바도 한번도 안하고 군대 갔다온후에 휴학만 3번한 비만 동생보다는 내가 더 주체적이고 사회성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글로 이렇게 비난하면서 쓰고있지만 화낼때도 한번도 이런건 언급안했어. 스스로 객관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에 잘못된 부분만 언급해서 싸웠거든. 그러다보니 주로 “내가(나자신)뭘 잘못했는데? 말을 좀 해봐 엄마한테 기대지말구” 이런멘트로 시작해.

성인이 된 이후로는 2번정도? 몸으로 싸웠었구 그외에는...말싸움이야. 가족들 눈에는 동생은 불쌍한척하고 나는 성격이 안좋은형으로 보여지나봐.

후...쓰면서도 속상한 감정이 정리가 안된다. 두서없이썼넹...

얼마전에도 동생들 치킨사줬었는데 막내동생이 오랜만에 큰오빠 고맙다는 말을하길래 되게 기뻤거든. 연년생 동생과도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차별없이 잘해주고싶어. 내가 느끼는 감정은 좋지않으니까.
본인들은 내 감정을 알까?라고 가끔 생각하는데

오늘부터 나도 포기하려구. 이쯤되서 다시 감정을 정리해보니까 미련이였던것같아. 곧 워킹홀리데이 가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봐야겠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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