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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요] 층간소음

황우주 |2019.01.21 00:45
조회 7,613 |추천 36
안녕하세요...
그냥 아파트에서 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제목은 층간 소음이지만 저는 윗집에 사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요 ㅠㅠ

저희 집은 얼마 전 이 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이 전에는 할머님과 따님이 사신것 같았어요.
저희 집은 아빠 엄마 저와 동생 (모두 성인만 4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부모님과 함께 티비를 보고 있는데 벨이 울리더군요. 그래서 어머니와 제가 나갔는데 씩씩대시는 아래층 아저씨를 뵐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저희 발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죠. 아, 우리가 너무 주의않고 다녔나보다하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아저씨의 공동생활에 대한 예절에 대해서 구구절절 다 듣고 처음에는 저희도 저희가 문제라 생각하여 실내화를 구비하였는데 또 혹시나 끄는 소리가 날까 덧신으로 변경하여 다녔습니다.

그런데 엘레베이터에서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ㅇㅇ호이신가봐요.” 이러셔서 “네 맞아요 ^^ 안녕하세요”했더니 “어휴 아가씨들이 인기가 많은가봐-”이러시더라구요. 영문도 모르고 “아하하하”하고 멋쩍게 웃는데 “우리 아들 방에 카톡 진동 소리가 그렇게 들리던데 밤 늦게 연락은 자제해 줘요~”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저도 회사를 다니는지라 11:00면 잠에 들기도 하고 뭐해서 아드님 방이 어디있는 방인지 물었는데, 그 방은 저희 집이 옷방으로 쓰는 방이라 아무도 사용 않는 방이었어요...

그 이후로 한때는 저 혼자 낮잠을 자고 있는데 너무 쿵쿵댄다고 올라오시고 또 하루는 저희 가족 다 외출하고 돌아왔느데 저희 집 앞에서 초인종 누르시고 계시는 모습까지 뵈었어요....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니 저희 집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망치를 사셨는지 자꾸 쿵쿵쿵 벽을 치시고...(하...이 부분도 그 분이 아닐 순 있는데 자꾸 땅이 울려요..) 몇 걸음만 걸어도 노래 소리가 제 방에 퍼지구여...오늘은 아드님과 싸우시는지 지금까지 고함과 벽 치는 소리 화병깨지는 소리까지 납니다...ㅜ_ㅜ....

층간 소음 저도 많이 느끼고 서로 배려하고 윗집이 먼저 알아서 잘 처신해야하는 부분인 줄 알면서도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니 억울해요 ㅠㅠ엉엉 ㅜㅜ저희 진짜 조용히 다녀요.... 그리고 4명 모두 회사를 다녀서 아침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와 피곤해서 뻗고 주말엔 다들 나가는거 좋아해서 가족여행 가고 그러는데 자꾸 여행 다녀왔다 돌아오면 저희 집 앞에 서 계시니....ㅜㅜ...오늘 싸우는 소리 들으니 넘나 억울해서...그냥 ㅜㅜㅜ여기에 대나무숲처럼 올려봅니다...
추천수36
반대수0
베플ㅇㅇ|2019.01.23 09:24
외출해서 돌아오다 마주쳤는데 반응이 없어요? 그쪽도 집이 비었었다는거 알았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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