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마음에 담아두다가 이제 과거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풀어보는 썰이야
난 중학교때 학교에서 알아주는 왕따였어
내가 잘못된건지 어쩐지는 몰라도 매일매일 무시 당해도 그러려니 하고 살았지
근데 우리학교는 대단히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신기하게 유명인하고 얽힌 사람들이 참 많았어
내가 말하려는 그 친구도 지금은 아예 이름이 표현법인 정도로 유명한 연예인 조카인 분이셨어 그래도 왕따인 나랑은 접점이 없는 그저 서로 같은반 이였던 사이였지
그날도 그냥 평소처럼 체육시간에 자유롭게 노는 시간이였어
난 딱히 할 것도 없는 나는 그저 빨리 시간이 지나길 바랬지
근데 철봉에 매달려 있던 그 분이 나한테 말을 걸어오는거야
그러더니 나보고 손을 줘보라고 하는거야 무슨 게임을 하겠다고
근데 문제는 그게 진짜 게임이 아니라 나를 왠지 갖고놀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야 그때 왕따때문에 눈치를 좀 많이 봐서 그런걸 알아 차린거 같아 그리고 요구하는 방식도 아 잠깐 내놔보라는 분위기 였고.....그래서 주기 싫어서 됐다고 말했어
근데 그 분은 자꾸 달라고 해서 약간 실랑이가 있다고 싫으면 말라고 하셔서 나는 안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안도했지만 한편으로는 내 신체가 남의 장난감처럼 여겨진다는 기분에 마음이 무거워졌어 그래서 나도 왕따생활로 뇌가 돌았는지 그 분한테 반항하기 시작했어 평생 왕따처럼 당하긴 싫어서 그 분이 날 하찮게 대할때 역으로 틱틱거렸어 그러다가 이대로는 싫어서 쉬는 시간에 그 분한테 직접 말씀 드렸어 그 날처럼 무리한 요구를 하지말아달라고 근데 그 분은 차분히 나한테 설명할려고 말을 하기 시작했어 근데 빌어먹을 왕따본능때문에 내가 울기 시작한거야 근데 말을 하던 그 분이 말을 하다 아 __~이러면서 인상을 찌푸리시는거야
나는 거기서 더 요구를 할 수 없었고 조용히 가서 내 자리에 앉았어 그리고 수업이 시작됐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거야 근데 그 분도 그게 걸렸는지 내 책에 미안하다는 말과 사과의 말을 적어놓고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그 일은 끝났어
근데 난 한 가지 신경쓰이는게 있어 내가 이 일을 용서해야 되는걸까?말아야 되는걸까?솔직히 난 거기서 더 걸고 넘어져도 해결이 안될꺼 같아서 가만있었던거거든...솔직히 마음에서는 사과받았다는 느낌도 안들었구 말야...그리고 어린마음에 싸움이라도 벌이면 그 유명인 삼촌이 찾아와 날 때릴꺼라는 생각도 들었어(그런 이미지로 유명한 분이라...)난 이걸 어떻게 여겨야 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