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은 5살 차이나고 현재 1주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원래 사귀기 전에도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는데 사귀고 나서는 뭔가 바뀌더라고요 본모습이 보인다고 해야되나.. 진도는 일찍 뺀 편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그런 얘기는 서로 웃고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요즘 외부에서 받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악몽을 자주 꿔요 예를 들자면 가족 중에서 누군가가 죽는다거나 또는 제가 납치 당한다거나 아니면 제가 강간을 당하는 꿈을 많이 꾸는데 이런 꿈들 때문에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남친한테 전화로 이런 꿈들을 자주 꾸는데 너무 힘들다고 말했는데 저한테 성드립을 치면서 꿈속에서 그 남자랑 하는게 그렇게 좋았냐고 하는거예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상처와 충격을 받아서 바로 전화를 끊었었거든요..
사실 그 전에도 몇 번 이런 일들이 있었어서 제가 한 번은 울면서 그런 나쁜 말들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도 또 이러니까 제가 이 사람과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맞는걸까 하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남친이랑 사귀기 전에는 정말 설렜었어요 물론 사귀고 나서는 더 설렜어요 그 사람은 저에게 정말 다정하고 아빠가 없는 저에게 아빠가 되어주기도 하고 정말 오빠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론 편한 친구 같고 또는 동생 같기도 해서 정말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정말 많이 사랑했거든요 힘든 제 가정사도 알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제가 제 모든 걸 너무 다 줘서 그런걸까요 어느 순간부터 절 막대하더라고요 절 내려깎는 말들과 저에게 욕도 하고 하지말라는 나쁜 말들.. 또 아까처럼 저에게 상처되는 그런 나쁜 성드립들.. 이제는 정말 다른 사람같이 느껴지고 제가 그동안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그 사람이 맞나 의심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간 쌓아왔던 추억들과 정들이 있어서 그런지 헤어지기는 무서워요 제가 그 사람을 못잊고 힘들어할까봐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이야기를 마음 놓고 털 곳이 없어서 찾다가 찾다가 이렇게 네이트판을 오랜만에 깔고 쓰게 되었어요.. 저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저는 정말로 위로와 조언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제발 어떻게 하면 제가 상처 받지 않고 예쁘게 잘사귈 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헤어지기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