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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에 빠진 남자친구 도와주세요 ㅠ

ㅇㄱ |2019.01.23 02:17
조회 1,696 |추천 1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25살 직딩녀 입니다.
저에게는 24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참 세상을 둥글게만 봐서 그런지 사이비교나 다단계등 이런 사람들을의 수법을 잘 눈치 못채는 스타일입니다. 부산 서면에 사이비 종교단들 득실득실한거 아시죠?
거기에 설문 조사 잡혔다가 설득당해서 몇 일동안 그 사람과 연락하며 만남까지 가졌습니다.
제가 하지말라고 사이비라고 말려도 아니라고 좋은 형이라고 그렇게 나가더니 나중에 돈을 요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안나가긴 했지만 아직도 사이빈 아니라며 부정해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자친구가 6개월 전부터 영어가 잘하고 싶다고 영어회화에 대해 알아보던 도중 어떤 화상영어학원을 알게되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12개월권이라 수강료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몇 백했던 것 같아요. 근데 요즘 학원이 비싸기도 하고 그냥 그러려니 했죠.
그 화상영어를 하게 되면 멘토가 한 명씩 붙는데 멘토가 한 번 그 학원 사무실?에 오라고 했었나봐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는 서울 올라갈 일이 마침 생겨 들린적이 있는데 그 때 다녀온 뒤로 거기서 멘토로 일하는 것도 괜찮겠다 이러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는 꿈이 상담산데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서 무슨 말을 듣고 온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그러곤 한 달뒤였나 멘토 인스타그램을 보고 거기 학원에서 무슨 특강을 하는데 듣고 싶다고 듣고 온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게 무슨 강의길래 서울까지 가냐 물어보니 자기도 정확히 모른데요. 뭔진 모르지만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해서 갔는데 막상가니 완전 비지니스에 대해 강의를 한 것 같더라고요. 자기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하며 내려왔어요. 근데 거기 다녀온 이후로 사업가가 되고 싶다며 사업가에 대한 책도 찾아보고 다음학기때 경영학과 전공수업을 들어볼까 이럽니다.

그 특강을 듣고 오니 돈에 대한 욕심이 생겼데요. (그 학원 ceo가 특강을 한 것 같았어요) 자기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며 그 뒤로 사업가가 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상담사는 어째된거냐고 하니 자기도 모르겠데요.

문제는 지금 제 남자친구가 그 학원 멘토인가 뭔가가 하고 싶어 일주일동안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그 멘토가 멘토가 하는 일이 뭔지, 수강생을 모으면 얼마가 떨어지는지 그런거 다 설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는 어떻게 하면 멘토가 될 수 있냐고 물어보았고, 그 멘토는 여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일주일동안 올라와서 배워라고 했답니다.

제가 너무 이상해서 그 학원을 쳐보니 다단계 회사더라구요. 다단계라고 가지말라고 그렇게 말해도 그래도 가서 판단하겠다고 이거 배워두면 나중에 투잡으로도 할 수 있는 거라며 갔어요.

지금 이미 올라가있는데 이틀동안 지켜봤지만 아무리 봐도 빼박 다단계에요 ㅠㅠ 멘토일에 대해선 잠깐 말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회사 설명회에 갔데요. 무슨 휴대폰도 하는 회사인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갔는데 남자친구한테 여기는 다단계 맞다고 먼저 말했다네여.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나쁜건 아니라고 좋게 포장해서 말한 것 같아요.

그냥 제발 부산 내려오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정신 좀 차리게 따끔한 말을 해주고 싶은데 막무가내 무논리로 말하면 안들을 것 같아서요 ㅠㅠ 저도 다단계에서 잘 알지도 못해서 뭐가 틀리다! 라고 말은 못하고 그냥 나쁘니까 내려와 하니 남자친구는 정신차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ㅠㅠ

여기에 있는 인생선배님들 남자친구 정신 차릴 수 있게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이 주소 보내줄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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