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회사 사장님에 관한건데 아 너무 짜증나고 이러다가 홧병 생길거같아서 조언좀 구할게요
회사라고는 했지만 그 사장이 직원이고 사장인 1인체제임.
그 사장이 월세를 낼수 없을정도로 매출이 계속 하락해서 고민이였나봄.
우리사장하고 친해서 우리 사장이 사무실에 책상을 하나 내어주고 일하시라고 함.
나이는 당연 나보다 훨씬 많으심 (한 20살정도?)
그 사장은 윗층에서 일하고 나는 바로 밑에 층에서 일함.
1. 밥먹을때 기침을 함
아니 사람이 기침을 할수도 있지. 있고말고.
근데 기침을 손으로도 안막고 그 앞에 반찬이며 상대망얼굴에까지 지가 쳐먹던거 튀게 하는건 뭔 개더러운 상황인지.. 가족이 그래도 짜증나는마당에 ㅡㅡ
그래서 난 절대 반대편에 앉지 않음. 항상 옆에 앉음.
근데 아.무.도.!!! 아무말을 안함.
난 진짜 더러워서 못먹겠던데 ㅡㅡ
2. 오지랖이 장난아님
회사가 엄연히 다르고, 같은업종이라 어찌보면 경쟁회사인데
내가 업무보고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와서 모니터 보면서 뭐해? 아 뭐뭐 하고 있구나? 이런식임.
????? 난 이걸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거에 놀라울 따름임.
저번엔 다른회사 여직원이 나한테 뭐 물어볼거 있다고 테이블 앉아서 노트북펼치고 얘기중이였음.
그회사 직원들 연봉, 카드사용, 매출, 이익률 이런거 나와있는데 그때도 뒤에 슬쩍 오더니
둘이서 뭐하나 뚫어지게 쳐다보고 내가 한번 쳐다봐도 ㅋㅋㅋㅋㅋ 갈생각 1도안함
왜저러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노답임
3. 흡연문제
우리는 우리 사장님이 건강을 엄청 생각하셔서 점심 먹을때도 천천히 먹어라,
이런건 몸에 안좋다 하시며 엄청 챙겨주시는 스타일임
(어찌보면 잔소리라고 싫다고하는사람도 있지만..)
아무튼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흡연하는것도 신경쓰셨었음
그래서 금연하는 사람에게는 100만원을 주시는 파격을 펼치심
덕분인지 지금 2명 빼고는 다 금연에 성공함.
근데 비흡연자에게는 담배냄새가 얼마나 곤욕인지 모를까??
구지 자기자리 바로 옆에 비상 계단 놔두고 밑에 사무실 가로질러서 담배피러갔다 옴.
담배피고 그 사장이 문 열자마자 담배냄새.. 지나가면 진짜 토나올거같고
심한날에는 그렇게 지나가고 담배냄새가 계속 날때도 있음 ㅡㅡ
도저히 이해가 안됨. 내가 그렇게 비흡연자에게는 담배냄새 역겹다고 눈치를 줘도 지는 해당 안되는듯이 행동함 ㅡㅡ
4. 통화 엿듣기
사적인 통화하고있는데 몰래 숨어서 엿듣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진짜 개충격...... 이건 아직도 충격이여서 말이안나오네
5. 탕비실 싹쓸이
50ml짜리 생수, 탄산수 30묶음짜리 있잖슴?
우리 사장님은 영업사원들 밖에서 차타고 이동할때 목마르거나 그럴때 마시라고
저런거 구비해두심. 각자 차에 하나씩 실어감
근데 왜 자기가 가져가지..?ㅋㅋ
군것질도 채워두면 빛의 속도로 줄어듬. 퇴근할때 항상 주머니에 가득 챙겨감
근데 요새 위가 안좋아서 병원가더니 의사가 군것질 하지 말라고 진단받았다함.
그 뒤로 군것질이 1주일이면 바닥나던게 지금 3주째 거의 그대로임..^^
6. 입맛이 까다로움
점심메뉴 고를때. 연장자니까 뭐 드시고 싶으시냐고 물어봄.
먹고싶은거 없다함. 아 그러세요? 그럼 오늘은 돈가스 먹을까요? 이러면 싫다함
ㅡㅡ 그럼 뭐먹고싶은데..!! 두세개 말해도 싫다함
결국 지가 제일 좋아하는거 먹으러감
난 이제 그거 먹다 토나올거같음 어휴 생각만해도 싫음
(그치만 메뉴 주도적으로 정하는사람 있으면 또 깨갱함 ㅅㅂ)
7. 365일 부정적+우울
한숨은 그냥 저사람의 일부인거같음
달고다니는말은 "아 재미없어"
같이 있으면 내가무슨 재미없는사람같고 나도 우울하고 짜증만남..
8. 지 주제를 모름
머리도 까지고 피부도 까맣고 트름도 바로 상대방 면전에 해대는 사람이
왜 자긴 여자친구 없을까 의아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도 있고 자식들도 20대중반임.
지 친구들 다 여자친구 있다며 자기도 외롭다고 사람들한테 이모나 고모 소개시켜달라함
한 일년 그소리 계속 해대더니 아무도 소개 안시켜주니까 지금은 잠잠.
근데 지나가는 여자 얼평은 기본이고
좀 통통한 사람이 치마입고가면
주제를 모르고 치마입었다고 욕함ㅋㅋㅋ
제발 지 주제를 알았으면 ㅋㅋ
그따위 논리면 당신은 그냥 밖에 나온거 자체가 민폐인걸 모르는듯..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저런 행동들을 안할까요!?
아 나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나처럼 아무도 스트레스받아하는거같지 않아서 ㅠㅠ
더 답답해 미치겟어요..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ㅠㅠ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