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결혼 하고
아파트 분양이 2년 반 남아서
둘이 살기에는 작게 시작하자 싶고
제가 솔직히 조금 소음에 예민하긴해요~
그래서 맨 위에 5층에서 살다가
아가가 생겨서 소형아파트를 구해서
이사 준비는 조금씩 하다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짐을 다 옮기고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들어왔습니다~
아, 근데 이사 준비 하면서
위층에서 다다다 하는 소리를 한번 듣고
아... 망했다...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조리원에서 나와서
기분 좋게 생활 하려는데
쿵쿵쿵쿵 발망치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어느정도는 참았지요
얼마나 심했으면 저희 남편 빌라에 오래 살아서
솔직히 층간소음 무뎌요
원래 그정도는 나~ 그러기도 하고
웬만하면 좋게좋게 지나가자~ 이런 성격이에요
근데, 신랑도 아~ 너무하네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10시가 넘었는데도
와다다다 뛰는 소리가ㅡㅡ
그 전까지는 우리도 아가가 있으니까
소리가 올라갈 수 있다고 그냥 참어~ 이랬는데
이날 올라갔습니다
띵동~ 누르자마자 남편이 뭐라고 얘기도 하기 전에
남자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더래요
그러는 중에 문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보이는 여자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고 나서도 낮에 하루 종일 걸을 때마다
쿵쿵쿵쿵
더 싫은 건 아침 6시도 안됐는데
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ㅋㅋㅋㅋㅋ
낮에도 잊을만 하면 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제가 소리를 들었을 때는 청소기 소리가 안나는거 보니까
머리카락이나 먼지 제거하는 돌돌이 소리같더라구요
근데 정말 시도때도 없어요
드르륵드르륵 정말 개념이 없더라구요
낮이나 밤이나 이른 아침이나...
저도 솔직히 아가도 있고 여자 혼자서 찾아가기 그래서
1주 전부터
소리 듣기는 짜증나고 그래서 소리 날때마다
__ 밀대로 천장을 쳤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가관이더라구요
쿵쿵 거리길래 쳤더니 와.....
그 자리에서 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더 웃긴건 오늘 내내 평소보다
더 쿵쿵쿵쿵 쿵쿵쿵쿵 아예 더 소리내서 걷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 얘기는 했지만
발소리 내는 건 어쩔 수 없다며...
더군다나 아이가 뛴다고 했더니
여기 세대에는 아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남편이 본 아이는 뭐죠...?
와다다 뛰는 아이는 몰래 숨긴건가요...?
아... 층간 소음은 관리사무소 아저씨분이
드르륵 소리 날 때만 얘기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가서 확인해 보겠다구요
하... 진짜 위층 개념없는 아줌마를 어떻게 하죠?
포스트잇에 쓰고 싶은데
더 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1년 반을 버틸 생각하니까
미칠거 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 신상 까발리고 싶은데
그 개념없는 사람이 지 잘못 모르고
명예훼손 했다고 할까봐 신상도 못까고...
진짜 답답해여ㅠ
그 개념없는 아줌마가 읽었으면 좋겠네요
대전에 이번에 새로 지은 소형아파트에 사는
아줌마, 발에 망치 좀 빼요
발바닥은 안아프신지
실내화 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