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을 보고있는 평범한 유부남 입니다.
혼자 생각을 정리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일단 몇년간 다니고있는 직장이 있는데요.
직장 특성상 어린 친구들도 있고 나이가 있는 분들도 있고 나이대가 좀 이래저래 들쭉 날쭉 합니다.
그중에 저랑 10살정도 차이나는 여자 후배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조금 이상해서요.
일전에 같은 팀일때는 인사도 잘 안하고 지냈는데요.
제가 다른팀으로 발령을 받고 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사내 메신져로 달달한게 먹고싶다, 간식거리 없냐 며 쪽지가 오더군요.
그래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가지고있던 사탕류 몇개 있으니 가져다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 뒤에 이제는 쪽지가 아니라 대화창으로 매일매일 대화를 하고 지내는데요.
여기까지는 정말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인가 그친구가 말하길 “왜 오빠는 한번도 먼저 말안걸어줘? 오빠 미워” 라더군요.
전 그것도 별생각없이 바빠서 그랬다 미안하다 하고 넘겼는데 그 뒤에 귀엽다는둥, 농담으로 오빠가 참 좋다는둥 이런 말들을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싹싹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요.
얼마전에 그냥 지나가는말로 너 머리묶는게 더 이쁠거같아 라고 말했더니 커피마시러 갈때나 휴식 시간에 머리도 항상 묶고 다니다라구요.
근데 주요한건 회사에 친한 남자 후배놈이 이 친구를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둘이 카톡도 하고 그런다고 저한테 말을 하길래 여자 후배랑 거리를 좀 두려고 메신져도 하지말라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여자 후배가 하는말이..자기 버린거냐..오빠가 지금 내가 없어도 잘 지낼수있는건 착각이니까 기다리겠다..하더니 3-4시간도 못가서 또 메신져를 하기도하고.. 사내 메신져에 보면 비상 연락망 보고 회사 전화로 전화까지 하더라구요..
이 친구의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그냥 받아줘도 되는걸까요? 아니면 더 거리를 둬야할까요
회사를 좀 원만하게 다니고싶은데..참고로 저는 정말 외모가 잘생기거나 키가 크지도 않습니다.
젊은 친구들 생각이 , 여성분들 생각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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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후배는 저 유부남인거 압니다.
그리고 평소에 메신져 대화도 저는 거의 단답으로만 하구요.
응 아니 그래라 이정도에요.
여지를 주거나 받아주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