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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롱 첫 혼자영화 후기

난 예전부터 방탄 좋아했지만 현생때문에 투표만 할뿐 콘서트나 시상식에 못가고 굿즈도 못샀어 집안의 기대이자 미래가 나였기 때문에 내 진로로 갈등이 많았고 그때 방탄의 학교 시리즈 노래 많이 들었었어

하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하겠더라 계속되는 다툼에 지치고 나만 상처받더라고 그때도 애들 노래 들으면서 부정적인 감정에서 헤어나오려고했지만 힘들더라고 그렇게 삶에 무감각해졌던것 같아 이번 영화도 그냥 안보려고했었어

어쩌다 포춘쿠키를 하게됬다? 근데 거기서 행복을 향한 기회를 피하지마세요 행복을향해 나아가세요 란 글귀가 나오는 거야 그때 이 영화가 생각났어 그래서 처음으로 돈을 벌어봤고 그 돈으로 영화예매했어 돈이 부족해서 버스도 못타고 영화관까지 걸어갔다ㅎㅎ

내 주변에는 혼자영화보러온 사람은 없더라구 약간 뻘줌했다 그런데 영화전 광고중에 옆면까지 쓰는 광고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오오오 하더라고ㅋㅋ 아 호응 좋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비킷 로고나왔을때 소리지르고 웃고 그랬어

영화보면서 옆사람들이랑 같이 쏘쇼우미 말하는데 울음이 나오는거야 가사에 집중해서 들은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노래의 곡률자체에 내가 지금까지 한 노력과 걱정들이 떠오르고 위로받는 느낌이었어 이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앞에 저렇게 길게 적었당

응원법 잘몰랐는데 노래많이들어서 그런지 걍 계속 노래따라부르면 저절로 응원법이 입에서 나와ㅎㅎ 이삐들 응원법 걱정하지마 다 가면 하게되있어

얼빡샷 진짜 많아 그리고 3면에 다 화면이 나와서 내가 정말 공연장에 있는 느낌이 들어 굳이 3면 다보려고 뒤에 앉지말고 7번째 줄 중간 즈음에 앉으면 좋은 것같아 바깥쪽 뒷줄은 잘 안일어서는 분위기라 일어서서 응원하면 싫어하는분 있더라 중앙에 앉는것 추천

뒤로갈수록 다같이 노래불러 약간 화면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불러드릴께요 그 느낌?? 나도 마지막에는 크게 소리지르고 들썩들썩하고 그랬어 진짜 기분좋다
영화보고나서 직업은 내가 원하는걸 갖지못하겠지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 싶더라구

셀털일까봐 조심하려했는데 그냥 누군가가 방탄의 노래와 공연을 듣고 보면서 성장하고있다는것 보여주고 싶었어

혹시 누군가 고민하고있다면 한번 도전해봐 꼭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그자리에 있어도 되니까 나를 위한 일탈이라 생각하고 그 공간에 잠깐이나마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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