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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습니다.제가 예민한가요?

모모12 |2019.01.30 20:03
조회 136,616 |추천 894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머리가 터질듯하여
여길 찾아왔습니다
남편과 너무나 이혼하고 싶습니다
결혼9년차.곧 10년입니다.
그.긴시간동안.줄곧 사이가 좋지않았지만
아이 때문이란 핑계를 스스로에게 주며 견뎌왔습니다
이혼은 아주 큰 일 계기가 있어야만 하는거란 남편말을
스스로에게 최면하며 나 자신을.속이며 살았네요
몇주전 남편과 아이학교 친구 부모들 (동네친구)과
저희 집에서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그자리에서 남편이 저희집개를 가르키며
저희집애완견과 저의 공통점이 암컷이며 자기를사랑한다는
거라네요.
일순간.정적이흘렀고 저는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고요 물론
이런식의. 말실수 10년동안 엄청납니다
자신의 와이프한테 암컷이라니요. ! 것도. 공개적인.자리에서 .이제 더이상 이런 말실수를 가장한
막말들 참기힘들어 이혼하자하니. 이혼사유아니고 자긴 이혼당할만큼.잘못한거 없다합니다
진심으로 힘들다. 영혼이 파고되는것 같다해도
콧노래 흥얼거립니다.안듣겠다는거죠
정말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이혼사유라기엔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걸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써봅니다.
맘상해서 쓰다보니 .글이 매끄럽지 않음에. 죄송합니다
추천수894
반대수16
베플ㄴㄴ|2019.01.30 20:05
별... 금수만도 못한 것과 사시네요. 하나도 안 예민하심.
베플ㅇㅇ|2019.01.30 21:32
일단, 예민한 거 아니고요. 저런 남자랑 사시는 게 놀랍네요. 저런 말을 하고 쓰니가 이혼하자고 해도 안 하고 모른 척하는 건, 그만큼 자기는 불편할 게 없다는 겁니다. 쓰니가 아내로서 할 걸 다 해주나 봐요? 이혼하자고 말씀하시고, 안 해 줘도 난 아내노릇 안 하겠다고 하세요. 아이만 챙기고 각방 쓰면서 남편과 연관된 살림은 하나도 안 하시면 됩니다. 밥은 아이랑 둘만 드시고요. 빨래도 남편 건 빼놓고 하고요. 남편 쓰는 방은 치우지 마시고요. 혹시 남편이 먹고 안 치우면 고대로 들어다 남편 방에 가져다 놓으세요. 당연히 시가 챙길 이유 없고요. 정확히 남남인데 같은 집 사용하는 사이가 되어 보십시오. 남편은 본인이 불편해야 진지하게 생각할 사람입니다. 진지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기 전까진 난리를 쳐도 상대하지 마시고요. 이 과정에서 폭언 등이나 저런 괴랄한 말을 한 것등은 톡이나 대화를 유도해서 녹음하고 캡쳐해 놓으세요. 어차피 소송을 하든 합의를 하든 이혼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에 법적으로 불리한 일은 피하면서 자료를 모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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