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7살,11살된 아들 둘을 냅두고 봉사하러 다닙니다
봉사? 좋죠
남 돕는 일 좋아요 아주
근데 자기 할일은 해놓고 하러 다녀야하지 않아요?
애들이 다 큰것도 아니고 아직 둘다 어린데
전업주부가 집안일 팽개치고 봉사하러 다니는게
착해보이세요?
저희 가족은 새언니 미쳤다 생각해요
처음엔 이해했죠
좋은일 한다는데 누가 머라고 할수 있겠어요
근데요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착한병 걸린것처럼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에 되게 자부심 느끼며
사는거 같더라고요
착하단 소리 듣고 싶어서 미친사람 같아요
정신 차리라구 애들이나 신경쓰라 해도
듣지도 않아요
애들한테 집안일 떠맡겨 놓고 보육원 다니고
독거노인 김장하러 가고 그래요ㅋㅋㅋㅋ
애들은 그 시간 집에서 찬밥 뜨거운 전기포트 이용해서
뜨거운 물에 말아먹고 있어요
아직 어린 애들이라 위험할까봐 배고프면
절대 그거 만지지말고 할머니집으로 오라 그랬어요
다행히 20분 거리에 집이 있거든요
무슨일 있으면 고모한테 전화해 해요
엄마한테 전화해봤자 안받고 오빠는 회사가 많이 바빠서
전화를 잘 못받거든요
네식구 장보는거 일주일에 5만원이 든다면
언제부턴가 15,20만원씩 쓰더군요
식료품 반찬 등등 사서 다 봉사활동 하는데 가져가요
집에 쥐똥만큼 냄겨놓고요 ㅡㅡ
애들은 물에 밥말아 먹고 있는데 참나
그래서 오빠가 경제권 다 뺏았어요
오빠가 돈을 잘 벌긴 해도 앞으로 애들 키우는데 돈 많이
들어간다고 돈을 좀 바짝 모으길 바라는데
새언니는 우리 형편 좋으니 남 돕자~며 허울좋은
소리만 해대고 ㅋㅋ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남 돕고싶으면
밖에 나가서 그시간에 알바라도 하라고
알바해서 번 돈으로 기부 하라 그랬어요
전업주부가 집안일도 하나도 안해놓고 돈만 타 쓰는거
도둑심보 아니냐 그랬더니
눈을 뒤집고 파르르 하더라구요
저보고 남 도와본적은 있녜요
사람 도우며 마음을 착하게 먹으래요
저보고 남 돕는 즐거움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래요ㅋㅋ
진짜 미쳤죠
이젠 같이 봉사하는 사람들한테 전화와서
새언니 괴롭히지 말아라
이렇게 좋은 며느리,아내를 얻어놓고 구박한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오빠랑 울 부모님이랑 기가막혀서ㅋㅋㅋ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웃겨요
밖에선 좋은 사람일지 몰라도 애들은 굶겨놓고
집안일 다 떠넘겨 놓고
이것도 아동 학대 아닌가요?
그래놓고 자기가 되게 좋은사람인척 하며
거기에 취해서 해롱거리는게 제정신 아니다 싶어요
조카들은 이제 엄마보고싶다고도 안해요
집에 붙어있으면 죽을병에라도 걸렸는지
내 싸돌아 다니니까요
애들이 고등학생쯤 됐으면 모를까 아직 유치원생에
초등학교도 졸업 안했는데 저러는게 미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