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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순이 |2019.02.02 09:06
조회 334 |추천 0

1년 반 넘게 만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여러 여자를 만나왔지만 그 중 그 남자에게 저는 조금 특별한 여자였습니다

1년 6개월 7개월 조금 지나서까지 만나는것이 그 남자 입장에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오래되고 편안한 연애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년 반 동안 여러가지 트러블이 많이 생긴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그 남자는 가방 끈이
짧다는 것입니다

하나를 알면 둘을 모르고 싸우는 중간에도
제 말뜻을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하나하나 다 설명해 줘야 그제서야 이해가 되는 그런 유형

화가나면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불같은 성격으로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

그 후 화해하면 저는 피해받은 주변 사람들
눈치 보며 사과하지만 그런 저의 행동을
전혀 이해 하지 못하는 남자

이것만 봐도 대충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가시죠 ?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뭔지 알아요 ?

헤어진 이유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것도 문제지만 ... 더 슬픈건

처음에는

항상 헤어져있어도 다시 만나자고 연락왔고
항상 그랬는데 그랬는데..
이번에는 연락이 한통도 안오더라구요

헤어질때는 정말 가볍게 던진 말이아닌
저도 너무 힘들고 해서
무겁게 던진 말 이였다만

한편으론 이렇게까지 연락이
안온적이 처음이라
힘들기도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내가 평생 앉고 가야 할 남자는 아닌게 확실하기에 그냥 이대로 서로 연락 안하고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한통은 왔으면 하는데
올까요 ...? ㅠㅠ

헤어진지 곧 한달 되갑니다 ..

제일 중요한건 처음에 저한테 연락와서 조금 잡아도 제가 끝가지 안잡혔거든요

그럴때도 끝가지 잡는 남자였는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만
진짜 끝이구나 라는 마음이 동시에 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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