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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하지도않은 임신때문에 입사취소통보받았네요

계란후라이 |2019.02.02 12:59
조회 120,208 |추천 173

<내용추가해요>
출산휴가에 육아휴직 얘기들이 많아 몇자 적어요

결혼생활한지 이제 15개월 접었들었습니다.  남들보단 조금 늦게한 결혼이고 아기가 찾아오면 정말 좋은 일이겠지만 1년동안 생기지 않았고 (그런다고 병원가서 시술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자연 임신을 생각했으니깐요) 아가가 안생겨도 둘이 재미나게 살자고 생각하며 아가에 대한 생각을 반은 포기하고 있었어요 면접볼때 애가 왜 없냐 일부러 안낳는거냐 등등 물어서 1년 노력했는데 안생기더라라고 얘기한거였네요
임신후 출산하면 육아휴직없이 법정 출산휴가만 쓸거라고 했구요
딩크라고 얘기하고 이후 임신했다고 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가 어긋난다 생각해서 딩크라 얘기하지않았네요
그리고 공고기간 끝난곳에 전화에서 간거 아닙니다 아직 구직중인곳입니다
서류 미열람한거는 나이 많으신분들 입사지원이 많아 열람 안하셨다하셨습니다

최소 1년이라 하신건 이전 직원이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여서 행정업무가 되지않아 힘들었고 컴퓨터 다루는게 잘 안되서 3개월, 6개월 정도 하시고 퇴사했다 알다시피 일을 시작하면 적어도 1년은 해야된다고 했고 저는 임신과 상관없이 1년이상할꺼라고 얘기한거였네요

지금 임신해서 출산할때까지 1년채우고 그만두겠다는 생각으로 1년할수 있다고 한거 아닙니다

제가 들어가는 자리는 이미 공석이여서 밀린서류가 있어 토요일 추가 근무 해줄수 있냐고 해서 그것도 한다고 얘기했었습니다
입사하려는 곳은 ○○리입니다 아직 마을이 도시화가 많이되지않아 조금만 읍내서 벗어나면 논 밭이 나옵니다
재가센터 근무하면 월 1회 어르신댁 방문이 있습니다 가끔 어르신들 모시고 병원다녀올일이 있기때문에 대문앞에 주차 가능한 차량인지 또 논둑길을 가야되는 곳이 있어서 차얘기를 하셨고 차종을 물으셨습니다
판에 차종류쓰기가 그래서 큰차라고 적은겁니다
합격통보 주셨을때 소장님고 직원분이 고민도 많이 했고 상의도 충분히 했다고 두 분다 면접자중 저를 선택했다고 하셨습니다
차라리 불합격이였으면 체념이 빨랐겠지요
결혼과 동시에 신혼집과 다니던회사가 왕복 2시간 되는 곳이라 퇴사를 하고 1년만에 취업이 되어 입사하게된 회사입니다

1년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합격발표가 누구보다 반가웠고 사실 임신소식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그게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깨져 버렸네요....

결혼하고 직장을 구하는게... 임신이라는게 이렇게 큰 걸림돌이 될지는 몰랐네요

처음으로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는 일이 축복받을일이 아니라 사회에서 외면 받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하는 후회가 드네요...

무튼 좋은소리 쓴소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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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도 않은 임신때문에 입사 취소 통보 받고나니 정말 우울 하네요....

2019년 1월 25일 워크넷으로 재가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모집 공고가 있어 입사지원을 했는데

미열람 상태여서 1월 31일에 해당 회사에 전화해서 이력서가 미열람 상태여서 전화드렸다 사람 구하셨나고 연락을 드리니 원서가 들어오는게 많아서 열람을 못하였다

이력서, 자소서, 자격증 사본을 팩스로 보내달라하고 해서 해당 서류를 팩스로 보냈습니다
2월1일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당일 1시30분에 1명 면접보기로 했는데 같이 볼수있게 올수있냐고 연락이 와서 당일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1시 20분도착해서 기다리는 상태고 다른 1명은 면접시간보다 조금 늦게 와서 제가 먼저 먼접을 보고 센터를 나왔습니다


면접내용은

소장 : 나이 많은 사람들 원서가 많이 들어오니 이력서 열람을 못했다 미안하다 이쪽 계통에 경력있나?

나 :사회복지경력만 17년정도이고 이 파트는 1년정도 일을해봤다

소장 :결혼했는데 아이는 없나? 

나 : 아직 아이 없다

소장 : 임신을해도 일을 할수있나?

나 : 임신해도 일을 할 생각이고 출산전까지는 할꺼다

      출산후에도 복직할수있으면 일을 할꺼다

소장 : 지금임신을 한다해도 1년은 할수있겠네... 우리는 최소 1년 이상근무할사람을 원한다

나 : 임신한상태도 아니고 지금 상황으로는 1년은 충분히 일할수있다.

      사실 1년을 노력했는데도 아기가 안생기더라 임신해도 일할꺼니 걱정안해도된다

소장 : 그럼 그건 됐고 자차 있나

나 : 차가 좀 크기는 한데 차가 있다 운전면허도 2001년에 따고 계속운전을 해서 걱정안해도 된다

소장 : 여기가 농촌지역이라 집앞까지 가는게 제일좋은데 마을 입구에 차대고 걸어가도 된다

         차 있음 됐지 크기가 무슨상관이냐 괜찮다

         우리는 주 5일 근무에 월급은 200정도 되고 일이 바쁠때는 토요일도 일 할수 있다

         사무실에 내근하는 선생님은 애가 3명인데도 한다

         그런데 가끔 애 때문에 일찍 가야될수도 있다

         그때 그 선생님 업무까지 도와 줄수있냐

나 : 충분히 가능하다 바쁠때는 서로도와야죠...

소장 : 경력도 있고 괜찮은것같다 오후에 최종 통보주겠다

이렇게 면접을 보고 있으니 다른 면접자가 와서 자리에 일어섰습니다

왠지 일이 잘 풀릴것 같아서 기분 좋게 집에와 있는데 오후 4시경 센터소장이 아닌 직원한테 전화가 왔고

2월 7일 9시까지 출근하면 된다고 혹시 근무시간을 8시 40분으로 당길수 있냐 본인은 애들 어린이집 때문에 8시 40분까지 출근하기가 힘들다 8시 40분에 출근하면 5시 40분에 퇴근할수있다

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토요일에 출근가능 하냐? 묻길래 2월 2일 토요일 말씀하는거냐 했더니 설연휴라 그날은 쉬고 2월중에 출근할수있나 앞에사람이 다 못한 서류가 있다고 하길래 출근가능하다고 날짜는 맞춰보자고 했습니다

소장님이 입사날짜 2월 1일로 잡을꺼다 1달 근무시간 모자란거만 토요일에 맞춰주면 된다(달력 까만날 × 8시간/ 2월기준 : 17×8=136시간)

알겠다고 날짜 맞춰서 근무 하면 되니 신경쓰시마시라 하고 전화를 끊었네요

근데 오늘 2월 2일 오전 10시경 센터 직원이 전화와서 입사취소를 해야겠다고 소장님이 전하라고 해서 해서 전화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무슨 상황이냐 하니 소장님이 임신을 걱정하신다고 말씀하셔서 어제 충분이 얘기하지 않았냐 그리고 이런전화는 소장이 해야 되는거 아니냐 이건 정말 경우없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럼 다시 소장한테 제입장을 설명하고 전화주겠다고 하더니 10분후 소장이 전화왔네요

 

소장 :입사취소하는건 미안하다 그런데 보름있다가 임신될지 한달있다가 임신될지어떻게 아냐고 본인은 하고 싶어도 주변에 어른들이 일을 못하게 한다 그리고 차가 크다고 했는데 그것도 조금 문제가 될것 같다.. 본인의사가 중요하지만 인생을 더 산사람으로 하는 말이다 어른들이 걱정한다

나 : 임신을 한것도 아니고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이렇게 하는건 아니지않나 어제도 이거로 얘기했었고 1년은 해야된다고 해서 할수 있다고까지 얘기하지 않았냐 충분히 상의하고 내렸다고 하더니... 그럼 어제 합격통보 하지 않는게 맞지 않았나 이건 아니지 않냐..

소장 : 면접을 더 보고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 본의 아니게 이렇게 된거는 미안하다

         그렇지만 나도 어쩔수 없다 임신하면 1년도 못하고 일 그만 둘것고 그러면 나는 손해가 크다  이해해주기 바란다 근로계약서 쓴것도 아니니 다른곳에 좋은 자리 찾기바란다

나 :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네요...

어떻게 워크넷이 이런기관이 올라왔는지 결혼후 1년정도 일자리가 없어 쉬고 있다가 이제 일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얼마나 좋았는데.... 어찌 그렇게 하는지

결혼한 여자가 임신때문에 입사에 제약이 걸리는지 이러면서도 국가에서 출산장려는 하는건지 정말 화가 나고 기가 차네요

최우수 선정기관이라고 그렇게 자랑을 하더니 소장인성은 최수우가 아닌가 봅니다

 

추천수173
반대수139
베플ㅇㅇ|2019.02.02 14:02
업체 입장도 이해 가는게 딩크도 아니고 현재 임신 계획중에 있고 당분간 계획 없다도 아닌 일년간 노력했는데 안생 겼다고 하면 못뽑지. 일년 이상을 노력해서 겨우 생긴 아기면 정작 애 생겼을때 임신이 가장 우선이 될 사람이라는 거니까. 입사 번복 때문에 기분 나쁜건 알겠는데 기업 입장도 생각해봐요. 현재도 애들때문에 업무에 지장있는 직원 있는데 겨우 뽑은 직원이 언제고 임신 되면 업무 지장인 2가 생기는데 그거 케어를 어떻게 해요..
베플ㅇㅇ|2019.02.02 15:35
안해도 될 말들을 많이 하신듯 ㅠㅠ
베플내가|2019.02.03 03:50
내가보기엔 글쓴이 자기 유리하도록 거짓말도 안하는,심성곧고 우직한 사람이네요. 경력도 풍부하니 업무에 적응도 잘할것이고, 육아휴직 다 쓸것도 아니랬으니 욕심이 많거나 잔꾀부리는 사람도 아닌것 같구요. 나이도 어느정도 있고 가정도 있으니 책임감있게 오래 일할텐데. 글쓴이의 장점을 못알아보는, 그저 톱니바퀴 바꿔넣기 바쁜. 보는눈없는 회사였다고 생각하세요. 글쓴이를 잘 알아주는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좋은 대우 받고 역량을 펼칠 기회가 있을것이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찬반ㅉㅉ|2019.02.02 20:52 전체보기
와 진짜 피곤한스탈이다 ㅋㅋㅋㅋㅋㅋ 열람 일부러 안한걸텐데 고르고 거르니까ㅋㅋㅋㅋ 쓸데없는 말에; 오휴 왜저러냐 ㅋㅋ 고작 저돈받자고 공고끝난데에 전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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