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친구였어요 같은 직장에서 만난..
첫 만남부터 대화 너무 잘 통하고 재밌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이끌렸어요
그렇게 친한친구로 지냈는데.. 어느 시점부터
주말엔 뭐하는지 마치곤 뭐하는지 모든게 다 궁금
하더라구요..그치만 참았어요 친구관계를 망치고
싶지않았고 만나더라도 사내연애는 무서웠기에
그래도 욕심이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만남이 빈번해지고 어느시점에서 그 친구도 나를 좋아하나? 이런 느낌을 받는 일이 많아졌어요 회사시간외 연락이오고 전화오고 같이 밥먹는일이 많아지고 .. 그런일이 빈번하다 결국 고백하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 니가 좋더라..내가좋아하는 연애상이다 결혼감이다..세상다가진것같았어요..그리고 사내 비밀연애를 하며 친구인시절 못해본거 다 하면서 지냈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어요. 성격 결혼관 가치관 등 모든 것들이 다 맞았어요..미래얘기도 구체적으로 많이하고..가정환경도 비슷하고 서로 가족들얘기 살아온 얘기하면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항상 시간보면 벌써 이렇게됬어? 하면서 놀랄정도로.. 근데 1월들어서면서 싸우는 빈도가 잦아졌어요 이유는 다 여자친구에게 할 수 없는 편한행동들..욱해서 화를 낸다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그런행동들 그래서 불만을 표시했죠 근데 평소 싸웠을땐 항상 미안하다고 조심한다고 했던애가 몇마디하니 이틀 잠수를 타더군요..그러다가 이틀뒤만나서 하는말이..처음엔 그 전연애에서 겪을수없었던 편안함에 끌려서 만났다..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같다 이틀동안 생각하니 너한테 마음이없다는걸 인정하게됬다고..자기가 했던 모든 행동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아닌 친구를 대할때만 할수있는행동이었던것같다고하네요..처음부터 착각했다고..저랑 친구였을때가 젤 좋았대요..그 이상이 아니니 자기 행동들을 고칠수있을지 확신이없다고..더 상처받기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구요..세상무너지는기분이었는데 잡을수가없었어요 애써웃으면서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나도 사귀는내내 너가 친구로밖에 안느껴졌다고 니가 친구였을때가 제일 좋았다고.. 그렇게말하면서 서로 인간적으로 호감있었던 친구사이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불과 저번주까지만 해도 미래를 얘기하고 결혼얘기를하고 애정표현을 했던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친구로밖에 안느껴진다고 하니 좀 안믿기네요..남자들은 이게가능한가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정말 잘 맞았었는데..친구같은 편안함만으로는 연애가 힘든가요? 짧았지만 그친구와 겪었던 좋았던 추억들 미래의 이야기와 다짐들..그런것들이 생각나서 힘드네요 이렇게 잘 맞는 친구를 만날수있을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