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네이트판 글 처음 써보는 20대 초반 여자라고해
네이트판은 정말 오랜만인데 가끔 고민이있을때나 정보를 찾을때 들어오곤해 그런데 나 요즘에 너무 힘들어
뭐 때문이냐고 ? 니네는 너를 죽을만큼 괴롭힌 사람이 가면을 쓰고 180도 변한 모습으로 잘살아가는 모습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것 같아..? 내 이야기를 해보자면 난 초 중학교때 꾸준히 왕따를 당했어 뭐 ..그냥 찌질하고 그래서 왕따가 아니라 이유가 있었어 그렇다고 친구가 아예 없었냐고?그건 아니야 하지만 나를 대부분 좋아하지않았어
내 가족관계는 오빠 나 엄마 아빠 이렇게 네명 .
평범한 가정은 아니었어 오빠가 지적장애1급 이었거든
오빠와 두살 터울이야 오빠의 정신 수준은 5살 정도래
오빠는 나와 같은 초 중 학교를 나왔어 .
너네 특수반 이라고 알아? 장애인들이 따로 수업을 듣는곳이지 .우리오빠는 말도 제대로 못했고 항상 과격적인 모습이었어 하지만 남들을 이유없이 때리거나 욕하지는 않았어
항상 오빠가 타깃이었어 학교도 . 친구도 .
뭐든 오빠가 잘못한거 였어 오빠는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많이 맞았어 양아치 라고 하는 학생이라고 해야하나?
걔네들이 얼마나 독하냐면 오빠가 화장실이 너무급한데 ㄱ걔네가 화장실에 있어서 무서워서 못가고 팬티에 오줌을 지려버린거야 나 그말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ㅎㅎ
아무튼 오빠는 항상 맞았어 모르겠어 걔네는 오빠 괴롭히는 재미로 살았나봐 ㅋㅋ 뭐 여기까진 그냥 가정사 겸 이야기 해주고싶었던거고 .. 본론은 ..
내가 왕따 였다고 했잖아? 그 주동자는 나를 6년간 죽일만큼 괴롭혔어 . 걘 나랑 초1때부터 같이 학교를 다닌 여자애야 걔는 친구도 엄청 많고 소위 말하는 인싸 ! 였어 ㅋㅋ
근데 울오빠가 초3때지? 그니깐 실수로 우리오빠가 걔를 보고 웃었나봐 근데 걔가 우리오빤걸 알고 . 나한테 와서 따지는거야 나 아직도 안 잊어져 걔 말투 표정 . 하나 하나.
“니네오빠 장애인인데 왜 학교다녀?”
“니네오빠 왜 말 저렇게해?”
“병신 같아”
“장애인 더러워 냄새나”
니가 나한테 한 말들이야 그리고 주변 니친구들 그리고 내친구들 한테도 이미 소문 냈더라 우리 오빠가 변태라니 뭐라니 지금 생각 해보면 초딩 밖에 되지않은 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악랄 했을까...? 내가 급식실에 가면 넌 항상 더럽다며 욕 하고 지나갔지 내오빠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너와 같은 학원을 다녔어 넌 학원에서 내머리채를 잡고 빰을 때렸어 초6때 였지 아마 ?
왜 때렸냐고 ?그냥 걔는 내가 싫었데
우리오빠가 자기보고 맨날 웃어서 싫고 내가 오빠를 닮아서 싫대 , 니가 싫다는데 뭐 어쩌겠냐 내가 .
난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널 보면 고개숙이고 다녔어
아 물론 자살시도도 많이 해봤어 어린나이에 .너때문에
그리고 니가 이사를 가게되어서 중학교를 다른곳에 간다고 했을때 난 너무 기뻤어 . 하지만 중학교도 니덕분이 애들 눈치만 보고 살았는것 같아 우리학교애들한테 이미 소문을 다 냈더라 너 ...? 남자애들은 우리오빠를 너무 싫어해서 때리거나 욕하고 지나갔어 그래도 2살이나 많은형한테
내가 할수있는게 없어서 오빠한테 너무 미안했어
하지만 어린나이에 난 피하고싶어서 오빠를 모르는척하고 못본척 했어 진짜 지금너무 미안해 .글쓰면서도 눈물난다
중학교는 이차저차 보냈어 그리고 고등학교는 집에서 멀리떨어진곳이라서 꽤 평범하고 행복하게 지냈어
그리고 오빠도 성인이 되고 너의 존재도 잊어 버렸어
근
데
내가 스무살 이되던 날 5월에 다시 악몽 처럼
니가 한짓이 떠오르고 죽이고싶을 만큼 식은땀이 났어
친구대학교축제에 따라가서 널 봤거든 .
널보자마자 죄없는 나는 고개 숙였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어
근데 난 널 죽이고싶은 이유가 뭔지알아?
넌 그렇게 싫어하고 역겨워하던 장애인 .왜 하필
“사회복지과”에 간거야? 그리고 넌 장애인과 노인복지 홍보를 하고있더라 그걸 보고 손이 떨렸어
몇년 십년이 지났다고 니가 한일들이 잊혀질까
그리고 난 니가 사회복지사가 된다면 많은 장애인 들이 얼마나 가슴 아플까 생각해 넌 속으로도 욕할거니깐 .
넌 지금 남자친구도 있고 과대 도 하며 열심히 잘살고 있더라 난 항상 니생각 나서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데.
세살 버릇 어디 가겠니? 니가 망했으면좋겠다..
어떡할까.. 나 너무 걔 죽이고싶어 자기전마다..
니들 같으면 어떤 기분 일것 같아?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감정이 북바쳐서 써서 ..두서없지
덧글 달아줘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