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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 원룸촌 상황 ㄷㄷㄷ

ㅇㅇ |2019.02.05 19:04
조회 156,017 |추천 824


집고양이들 저렇게 길에 버리면 대부분은 길에서 영역싸움 하다가 죽고, 병걸려 죽는게 현실..

이래서 동물분양샵이 법적으로 금지되어야함




이 엄동설한에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가 맵고 짠 총각무 하나를 나눠먹고 있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크게 한 입 먹고 난 뒤, 아기 고양이에게 양보합니다. 그마저 삼색이 한 마리는 옆에서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총각무를 다 먹은 턱시도의 입과 발은 김치국물이 묻어 흰털이 벌겋게 물들었습니다.

하필이면 가져온 사료가 없어서 나는 주차한 차로 되돌아가 사료 한 봉지를 가져와 녀석들에게 건네줍니다.

두 마리의 아기고양이는 걸신들린 듯 숨도 쉬지 않고 그것을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어미도 체면 따위 던져버린 채 새끼들 틈에서 우적우적 사료를 씹어먹습니다.

세 마리 길고양이 식구는 한참이나 코를 박고 사료를 먹고 나서야 살겠다는 듯 눈빛이 평온해졌습니다.

뒤늦게 어미는 큰길로 나와 눈 녹은 물로 목을 축입니다.

골목 저편에서는 또다시 칼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일었습니다.

모든 게 얼어붙은 계절, 고양이는 먹을 게 없어 김치며, 언 호박이며, 배추 등 무엇이든 먹어야 하고, 그래야 살아남습니다.

한겨울 며칠씩 굶주린 고양이는 저체온증으로 죽고 마는데, 그들에게 아사와 동사는 같은 말입니다.

겨울이야말로 고양이에게 사료 한 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추천수824
반대수18
베플ㅇㅇ|2019.02.05 23:31
아 ㅠㅠㅠ.. 왜 저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지..나중에 다 벌받아라 진짜
베플ㅇㅇ|2019.02.05 23:48
ㅈㄴ속상해 쟤네가 무슨 죄냐 진짜 동물 유기하는 새끼들 똑같이 상자에 담아서 바다에 유기해버리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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