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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이야기에 정색하는 남편

슬픈날 |2019.02.05 19:56
조회 4,164 |추천 13
전 37이된 임신준비녀. 결혼은 1년차구요.
노산에 결혼초기 유산을 겪어 하루하루 아이만들기에 애쓰는 사람입니다.물론 남편은 신경쓰지않습니다..늘 시댁이든 어디든아이소리는 제게만물으시니까요.

그러다 오늘 우연히 산후조리원얘기가 나왔는데 (결혼안하신 아주버님과 남편과 한차로 이동중에..) 요즘은 그냥 입원만하는게150-200 이고 아가케어나 기본적 산모케어해주면300 정도라니 남편이 팔짝뛰더라구요. 누워만있는데 왜그런돈이 필요하냐며. 어이가없어 말문이 막힌차에 아주버님은 자기친구들얘기들으니 안해주면 평생잔소리감이라며.. 매일하소연듣는다고.. 잔소리싫으면 그정도해줘야된다는식으로.,
그래서 듣다가 ..낳는데 고생하고 몸이돌아오는시간이 2주도 사실부족한데 ..라니 듣기싫은지 둘다말을 돌립니다.

그래서 남자는 잘모를수있겠다싶어 집에와 왜그래야하는지 천천히 설명해주니 ..진지한이야기는 듣기싫어하는 남편은 귀찮다는듯 알았어알았어,,하고 맙니다.

설명하고나니 문득 설움이 복받쳐 화장실에서 울었네요
왜 내가 조리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있는지..
내돈으로하고말지..싶고. 돈을떠나 마음이라도 고생하니 그럴수있지라고 생각해줄수있는일인데..아이갖고 품고 낳는일이.. 왜 온전히 여자몫인지. 아이를 가진다해도 외롭고 고될것같아서.. 맘이 무겁습니다.

사람은 고쳐쓸수없다는데.. 임신을해도 기뻐해주지않을것같고 낳아도 마찬가지일것같네요.

참 슬픈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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