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야 알았도다...
그 칼을 갈고 닦아...
이뤄지지 못했던
혹은
끝이 좋지 않은 여자일지라도
그 여자를 지키기 위한 검으로 갈고
닦는게
더 멋진 일임을 말이다...
허술하고 나약한 검을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겨누어봤자
돌아오는 것은
부러진 검의 끝이
나를 향한 것임을
...
부디 나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차라리 그 검을
그 분노를
그 화를
그 사람을 찬양하고
지키며 애쓰라
그것이
그대를
강하게 할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