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타임 밝히는연애코치 사연보고 저랑 너무 비슷한거 같아 조언을 구할까해서 올려봅니다.
그래도 여긴 결혼하신 선배님들이 많으니 어찌해야 좋을지해서요...
사연은 즉... 여자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인데
더치페이하다가 데이트통장을 만들었는데 남자가 생필품은 데이트통장에서 쓰고
여자친구한테 선물이며 비용은 아까워하는? 그런 사연이였어요
알고보니 남자는 돈이 없어서 안쓴게 아니라 잔고에 3천만원 넘게 적금 들면서 모았던거구요
말로 다 풀긴 힘들어서 그냥 캡처해왔어요
알고보니 중고나라에서 반지 구입해서 준 남친.
그이후로 여러번 사과해서 화해 했다고 하더라고요
제남자친구가 거진 이런타입이라...
전 대학생은 아니지만 둘다 직장인이에요
같은 회사를 다녀서 회사사람들 몰래 사귀고 있어요
직급에 따라서 월급이 정해져있으니 둘다 얼만큼 받는지 빤히 알고 있습니다..
제가 더 좋아서 사귀기 시작했어요
8개월정도 만나면서 전 시계, 지갑 이런걸 사줬는데 저한테는 친구에게 선물받았다던
책이나 동전넣어서 뽑는 인형같은걸 줘서 받았고요
전 크리스마스며 기념일마다 직접 돈주고 사서 받은거 없어요
저희는 더치페이하다가 데이트통장으로 하는데 한달에 3만원씩 하다보니 쌓이는것도 없고
그냥 깡통 통장이네요.. 데이트할땐 영화보거나 아님 남친집에서 배달음식 시키거나 하는게 다고요
밥은 두세번은 제가 사고 남친은 한번 살까말까... 에요.
쨋든 남친은 적금을 들고있고요, 그냥 지나가는말로 들어보면
보험비에 혼자살고있으니 공과금에 밥값.. 카드값.. 적금, 청약 이렇게 나가서
본인은 돈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밥먹을때나 주말에 어쩌다 밖에서 만났을때 거의 제가 밥을 사요
나가서 노는거보다 집에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여서 밖에서 만날땐 거의 없어요
밖에서 만날때 둘다 차가 없어서 제가 부모님차 빌려서 가지고 나와서 하는편이고요
그런데 이거보고나니 전 적금도 안들고 그냥 한달 벌어서 쓰고있는데
본인적금 든다고 돈안쓰는걸 곱씹어서 생각해보니 손해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직장생활한지 꽤됐으니 옷사는데 쓰는것도 아니고 뭘 사는걸 못봤으니
고스란히 다 모았을거 같아요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전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냥 결혼까지 생각해서 적금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어차피 다른곳에 쓰는것도 아니고 고스란히 저축하는거니.. 나쁘다고는 할 수 없을거 같아서요
친구는 돈을 버는족족 다 쓰는거보다 그래도 모으는 사람이 결혼하기에는 좋다고하는데..
아님 그냥 남친한테 기분나쁜거 얘기 해야 할까요?
사실 공부만 하다가 원하는 직장에 들어왔고 남자를 많이 만나본것도 아니고해서
딱히 상담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