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8살 여자에요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
저한테는 17살때부터 26살때까지 만나왔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
처음 만난게된 계기가
그때 당시 학교끝나고 오후 알바했어요 , 용돈이라도 벌라고 ..
피자2001이라는곳에서 ,,
알바하면서 친해졌죠 많이 ..
근데 어느순간부터 저한테 관심을 보이고 좋아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때 전 친구이상 이하로도 생각해본적이없어서 거절했어요 ..
6개월동안 계속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얘기를하더라구요..
정말 진심인거같아 저도 어느순간 마음이 열렸는지 사귀게 되었어요 ..
고등학교도 걸어서 20분정도되는 거리라 일찍 끝나면 항상 데릴러와주고
같이 알바가고 그랬어요 ,
매일 매일이 행복했어요 정말 ..
이렇게 행복해도되나싶을 정도로..
100일때는 커플링도 해주고 .
가끔 꽃다발 선물도해주고 ..
참 저한테 지극정성이었어요 ..
친구들도 모두 부러워할만큼 ..
정말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남부럽지않았어요 ..
항상 진심이 느껴지고 저만 바라봐주고 저한테만 다정한 사람이었으니까요 ..
제 친구들도 결혼할줄 알았데요 ,,
그런 남자친구없다면서 ..
아무튼 계속해서 이쁘게 연애를했고 남자친구는 군대를 갔죠 ..
정말 군대간 남자친구가 밉기도했어요 ,
보고싶은데 볼수가없어서요 ..
힘들어서 그만둘까?라는 생각도했지만 ..
그래도 전역할때까지만 기다리면 행복할일만 가득할거란 기대에 가득차
힘들어도 꾹 참고 기다렸어요 ..
단 한번도 한눈판적없고 남자친구만 생각하며 기다렸어요 ..
정말 기나긴 시간끝에 남자친구 23살때 전역을했죠 ..
전역하고도 정말 좋았어요 ..
남자친구는 처음보다 더 잘해주고 사랑해줬으니까요 ..
끊임없이 사랑받고있단 느낌이 들었고 ..
처음보다 더 행복했어요 ..
근데 ... 25살이 되던 해 .. 7월 ..
남자친구가 바람이났더라구요 ..
사실 ... 바람난 이유가 .. 잠자리를 안해서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 ..
결혼전까지 잠자리하기싫다고 얘기를했었고
몇번 요구는했지만 제가 싫다고하니 오히려 미안하다고 기다리겠다고 했었어요 ..
덜컥 잠자리했다가 예상치못하게 아기가 생길까봐도 두려웠고 ..
헤어질까봐도 두려웠던 마음이 컸어요 ..
암튼 .. 남자친구는 제 친구와 바람이났어요 ...
5월쯤부터 확연히 달라진 남자친구를 느꼈죠 ..
제가 왜 못느꼈겠어요 ..
몇년을 만났는데 ..
근데 놓고싶지않아 이별을 얘기하지않았던거뿐이었어요 ..
너무 사랑하니까 ..
여튼 .. 바람난걸 어떻게 알게됐냐면 ..
친구가 술에취해 만나자고하더라구요 ..
만나서 같이 맥주 한잔하고있는데 저한테 미안하데요 ..
계속 미안하다며 울더라구요 ..
이유를 묻자 계속 울기만하더니 ..
제 남자친구랑 사귀고있었다며 .. 3개월 가까이 됐다고하더라구요 ..
그리고 잠자리까지했다며 .. 세세하게 말을하더라구요 ..
손이 덜덜 떨리고 망치로 머리로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
눈물도 나지 않더라구요 ..
그래서 말했어요 ,
후회하지않겠냐고 ..
난 이제 너와 XX이는 평생 보지않을꺼라고
그러니까 친구는 잃기 싫데요 .. 하하 ..
어이없더라구요 ,,
저 소리듣고 이미 나와 친구관계 끝내려고 일 벌인거아니냐고 ..
내 인생에서 너희둘은 처음부터 없었고 몰랐던사람처럼 잊고지낼꺼라하고 집에왔어요 ..
그리고 남자친구한테도 내친구였던 XX이랑 행복하게 잘살라하고
전화번호 바꿨어요 ..
너무 힘들었어요 .. 배신감도크고 ..
매일매일 죽을것같았어요 ..
술마시면 연락할거같아 .. 술마시기보단
운동하고 토익도 배우고 열심히 살았어요 ..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순간 잊게되더라구요 ..
그냥 좋은추억 반 나쁜추억반 이렇게 기억이되네요 ..
그렇게 잘 살고있는데 ..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왔어요 ,,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 아무래도 친구가 알려준듯해요 ..
(제 주위친구들한테는 말하지않았어요 .. 그냥 서로 소홀해져서 헤어졌다고만 얘기했구요..)
그래서 받았더니 .. 바람난 남자친구더라구요 ,
아무말없어 듣고만있었어요 ..
그러니까 하는말이 그땐 내가 생각이 짧았다 , 미안하다
개랑은 오래못가고 헤어졌다 .
니생각이 너무나서 힘들었다 보고싶어서 죽을거같았다 ..
개.소리를 잘늘어놓더라구요 ..
그래서 아무리 오래만나고 편한사이라도 예의가 있는거라고 ,
너희둘은 그 시간동안 날 가지고놀고 기만한거라고,
너같은 쓰.레기 더이상만나고싶지않다고
분리수거도안되는 너같은거 받아주는 여자만나라하고 다 차단해버렸어요 ..
그러니 뭐 다른 모르는번호로 전화 계속 오고 문자오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전화번호 바꿔버렸네요 ..
아무렇지도않고 저렇게 말하고나니 .. 기분이 참 홀가분하네요 ..
저도 이제 좋은사람만나 연애해보려고해요 ..
깊은 상처때문에 무섭고 두렵긴하지만 ..
저한테도 좋은 짝이 다시 나타나긴 나타나겠죠 .. 뭐 ..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
그냥 주절주절 글 써봤어요 ..
불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