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되지 않던 너란 사람을
이해하게 될만큼
시간이 흘렀어.
짧았다면 짧았고,
길다면 긴 그런 시간이.
혹시나 연락이 오지 않을까하며
자다가 깨면
바로 핸드폰을 확인했었는데
시간은 안 올거라는걸 알게 해주더라.
되지 않는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더이상 애쓰지 않으려고.
이제와서 뭐가 중요하겠어.
어떤 말도 네게 닿을 수 없고,
달라질 건 없는데 말이야.
하고 싶은 말도,
묻고 싶었던 말들도,
그냥 다 묻어두기로 하자.
이게 정말 내 작별 인사야.
내가 좋아했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