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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전여친에게 보낸 카톡

쓴이 |2019.02.10 08:52
조회 24,559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보기만 하다가
너무 고민이 되어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28살 여자이고,
사귄지 100일 좀 넘은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남자친구의 무뚝뚝한 성향때문에 힘들었는데,
저를 위해서 많이 바뀌고 변화하려고 노력하여
지금은 애교도 많고 잘챙겨줘서
서로 행복하고 만족하는 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건이 터졌는데,
남자친구가 설 연휴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여자1, 남자1, 남자친구)
기분이 좋고 신나다보니 아침 6시까지 술을 마시게 되었고
그 이후로 노래방을 가서 아침 8시까지 놀았는데
노래방을 갈때는 기존에 놀던 여1, 남1, 남자친구 포함하여
전여친과 전여친의 친구(남자) 까지 놀게되었습니다.

그 전여친은 남자친구가 8년전, 20살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이고
정확히 얼마를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긴 기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노래방에 가게 된 것은 기존에 놀고있었던 여1친구와 전 여친이 친하고, 남자친구도 별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같이 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남자친구가 전 여친에게 보낸 카톡을 봤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 내용이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잘들어갔냐는 말과 함께
전여친의 사는 지역에 가게 되면 놀아달라는 둥
(전여친 사는곳이 다른지역이라 연휴끝나면 그 지역으로 갑니다)
OO여신님 , 예전에 사귀었을때도 느꼈지만 존예인건 인정,,
이라고 하며
더 충격적이었던건 사귀었을때 잤던 내용을 얘기했다는 겁니다.

OO놀러갔을 때 기억난다며
전여친이 맛있는거 해주었던 것과
심지어는 몇번을 자고 쌌는지 안쌌는지까지..ㅎㅎ

웃긴 건 전여친은 기억도 못하고 있었으며
대수롭지도않고 별관심도 없어보이고 마지막에는
전여친이 카톡을 씹었습니다.

남자친구말로는 그저 인사치레였으며,
술이 너무 취해서 그런 것이지만
본인의 잘못이라며 반성하고 있고..
평소에 연락하던 사이도 아니고
앞으로 할 일도 마주칠일도 없고
또 그런말은 이제 절대 안할거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잊고 서로 잘해보자고 얘기했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서 괴롭고 힘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미친듯이 화가난다거나 짜증이 나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렇게 일어난 현실이 싫고 슬픕니다..

저는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껀지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81
베플ㅇㅇ|2019.02.10 13:20
남자가 또라인가 ㅋㅋㅋㅋㅋㅋ 그나이 먹고 할 말 몃 할 말 구분멋행? 한 번 다시 자고싶어가지고 안달났네... 쓰레기네 헤어져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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