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방에 올려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열받는김에 그냥 씁니다..
어제(토) 점심쯤 우리 개 산책 시키러 나가는데 1층 현관에서 건물 청소해주시는 여사님이 화단에 개가있다고, 마침 개키우는 사람이 잘 아니 신고좀 해보라고 얘기하심.
참고로 어제도 한낮 영하의 기온이었음.
갈색푸들 한 마리가 화단 구석에서 덜덜 떨고있었고 살살 달래서 부르니 바로 경계심없이 와서 안김.
바로 동물병원가서 칩 확인.
다행히 칩있었고 이름은 바비. 등록되어있는 전화는 어제낮부터 심야까지 전화 문자 카톡 페톡 다 응답이 없음..
병원에서 알았는데 허벅지 안쪽이 날카로운것에 베여있음. 학대인지 사고 난건지는 알수없음.
일단 소독하고 항생제 맞힘.
언제 유기된건지도 모르지만 냄새가 안남. 우리집 개들보다 더 안남.
구청에 신고하면 보호소에서 12일간 보호하다가 입양처없으면 안락사라는데..맘이 너무 안좋음
내가 푸들하고 있어본게 첨인데 똑똑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다더니 정말 그럼 털도 안빠지고
우리집 보스턴테리어들과 완전 딴판임..
지금 글을 쓰는중에도 제 자리인냥 홀랑 내무릎에 올라와서 자리를 잡음. 만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처음 글써봐서 진짜 두서없는데 지금 구청에는 신고를 하려고하고있음. (사실 어제 신고했었으나 담당자가 다른 유기건 처리하느라 밤에 연락이 왔고 지금 야간조에게 개를 넘기면 그 개는 바로 보호소로가는게 아니고 밤동안 차에 방치했다가 다음날 들어간다고해서 오늘 오전근무조에게 다시 신고하기로 한 상황)
근데 보면볼 수록 너무 안타까움 개가 너무 똑똑하고 애교도많고 깔끔하고 굉장히 사랑스러운 개임..아아아아아
참고로 저는 15살과 10살 보스턴테리어 노령견을 키우고있고 더 이상 개를 늘릴수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임
이미 푸들을 키우시는 분인데 한마리 더 거두실 수 있는분이나; 집에 개 키우실 계획이있는, 항상 집에 사람이 있는 분들.. 개가 정말 냄새도안나고 총명하고 애교많고 털도안빠지고 가정견으로써 최고임
포인핸드에는 올려놓은 상태고 푸들 발견 및 보호 중인 지역은 인천 입니다. 인천 서울 경기 등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데릴러오시면 좋지만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데려다드릴께요.
개 소유권이 저한테 있지않은 상태라서 일단 구청에는 접수해서 보호소 보내야하는게 절차인것같고
입양 원하시는분은 이메일이나 쪽지로 연락주세요. 그 중에서 가장 입양환경이 좋으신분께 연락하여 충분한 확인 후 보내드리고싶습니다.
※발 미용을 한 흔적이나 머리묶은 것, 냄새가 안나는 점 등 그래도 상당시간 개를 관리해왔던것으로 생각되는데 개를 정말 유기한건지 아직도 확실히 모르겠음. 전화를 안받는다는 이유로 제가 오해하는것일 수도 있느니 이 개를 아시거나 하는 분도 연락주세요.
발견장소: 인천 간석동 약산초등학교 부근
이름: 바비
성별: 암컷
나이:모름
칩에등록돼있는 연락처 끝자리: *988
연락주실 메일 : 64622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