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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도 배고픔도 모르는 5살 소년

사오정 |2007.04.18 00:00
조회 1,301 |추천 0
p { margin: 5px 0px } 뜨거움, 차가움 등의 기본적 감각은 물론 살이 베이는 고통 심지어 배고픔도 느끼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년의 나이는 이제 겨우 다섯살  
미국 미네소타주에 살고 있는 로베르토 살라자르는 희귀 유전병을 앓고 있어 뼈가 부러지고 살이 베이는 큰 부상을 입더라도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또 뜨거움, 차가움 등의 감각을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주위의 각별한 보살핌이 없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지금까지 뼈가 부러지고 화상 등 큰 부상을 입은 경우가 수도 없이 많지만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어 손가락에 큰 염증이 생기기도 했다고.  
소년의 부모에 따르면, 2001년 6월 태어난 살라자르는 유아 시절 결코 우는 법이 없었다. 살라자르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해 울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모는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소년의 병명은 'cipa' 고통을 느끼는 신경이 뇌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미국에서 보고된 사례가 17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다.  
현재 살라자르는 유치원에서 수영 등 운동을 즐기며 또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자칫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전문 의료진의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소년을 돕는 단체 측의 설명.  
고통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런 이유로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살라자르의 사연은 지난 해 cnn 등의 언론에 소개되었고, 최근 인터넷을 통해 소년을 돕기 위한 단체가 설립되면서 네티즌들의 성원을 유발하고 있다. 살라자르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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