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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다

ㅇㅇ |2019.02.11 23:37
조회 33 |추천 1


나 아이돌 파는데 진짜 얘네가 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짜 너무 좋아하거든

근데 우리 집안 분위기가 약간 그런거 한심해 하는? 그런 분위기라 진짜 1년은 굿즈나 앨범 같은거 사고 싶은거 완전 참으면서 조용히 덕질만 하다가 예전에 콘서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덕밍아웃 하고 덕밍아웃 한김에 앨범이랑 브마도 오프라인으로 차곡차곡 모아서 구석에 뒀어
엄마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하셨셨지만 딱봐도 한심 해 하셨고 아빠는 아이돌 좋아할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하시더라ㅋㅋ

근데 이번에 소속사가 지금 10만원에 팔리는 예전 앨범들 원가로 다시 재발행? 다시 풀어줬거든 너무 사고싶은데
오프라인에서는 진짜 찾기 힘드니까.. 어떻게든 온라인으로 결재해서 택배로 받아야되는데 그러면 엄마가 앨범 사는걸 알잖아 
그래서 용돈 아낀걸로 엄마한테 사도되냐 했는데 진짜 한숨 쉬면서 개한심하게 보곤 마음대로 하라하시더라ㅋㅋ

거기까진 괜찮거든? 항상 보던 엄마 표정인데 그냥 속 한번 상하고 말지 
근데 내가 올해 여름에 유학을 가서 진짜 내가 지금 까지 모아온 앨범 10몇개, 브마 다 챙겨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방금 앨범 얘기 하고나서 그것도 짐이라고 챙기지 말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거 듣자마자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나 진짜 내 본진 없으면 못살거 같은데 엄마 성격이면 진짜 나 자는 사이에 앨범들 싹다 버릴거 같은데
유학가면 오프 못뛰는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굿즈들도 못챙겨가
나 어쩌지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울고싶다ㅜ 자살하고 싶고 속상해 나 진짜 어떡하지ㅜ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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