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애기아빠 돌아와요

그냥여자 |2019.02.13 06:30
조회 175 |추천 0
우리가 만난건 너무 더웠던 재작년 여름이였는데 두번째 겨울이네 내가 너무 너를 사랑했었나보다 .사랑받고 싶다던 나에게 사랑받을짓을 해야 사랑을 한다던 너를, 얼굴 한번 만져보지도 못하게하는 너를, 항상 다른사람에게만 친절했던 너를, 헤어져도 나쁜기억뿐이던 너를, 그런 너를 내가 없어야 니가 존재하기에 나를 저 한구석에 치워두고 나를 지워가며 사랑했어 아니 아직도 사랑해 니가 볼일은 없겠지만 이미 나에게 마음이 떠나버린 너겠지만 이런내마음 담아두기에 너무 크고 버거워서 이렇게 얘기해 지금생각해보면 너에게 맨날 사랑을 구걸하기만 한거같아 나 어디가서 사랑받는 스타일인거 너도 알잖냐 그래서 받기만 해봤던 내가 지금 벌을 받는걸까? 어머니도 보고싶고 너희집 강아지도 보고싶고 니차도 니네집아파트도 보고싶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그렇게 못되게 굴었던 너를 내가 잊을까 너는 성격도 고집불통 독불장군이라 어머니도 걱정많이하셨었잖아 그치? 나도 궁금해 그성격 맞춰줄사람이 어딨을까 너 나랑 제일 오래만났잖아 인정하기 싫겠지만 힘들어 니성격 내가 정말 대단한거야 너도 이제 이십대후반이고 나랑한다던 결혼 이제 다른사람이랑 하겠지만 일단 망해라! 아직도 네 지인, 친구들이랑 연을 못끊겠어 그냥 내소식을 니가 들을까봐서 으 머저리~ 나도 나 예뻐해주는사람만나서 너보다일찍 결혼할거야 난 진심으로 니가 행복하길 바래 하지만 나를 잊지않아줬으면 좋겠어 (찌질하지?) 너 나한테 못되게군거 너빼고 다 알껄 행복해라 하는일 다 잘됐으면 좋겠고 좋은여자 만나도 나보다는 안좋은여자만나서 후회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ㅠ우우우으ㅜㅇ어ㅓ어어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밉고보고싶고우울한아침이네 우리둘다밤에일해서 이제잘시간이잖아͙..핸드폰보다할거없어서 이것저거보다가 이글을봐서내생각이나서연락왔으면좋겠다 우리집강아지너랑같이입양해온건데우리집강아지도아빠보고싶데...한동네에서 일하는데 어쩜한번도 못볼까 그냥 만나지말껄 그랬나봐 너무 보고싶다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