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가 가장 많은사람이 보는거 같아서 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1년정도 근무 중에 있습니다.
업종을 바꿔서 입사했고, 앞으로도 이 업종에서 일할 예정이라 경력이 매우 중요해서
이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길지만 읽어주시고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1. 자기위주 얘기
특징은 일단 질문이나 내입장에서 얘기를 한마디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자기얘기;;;
예를 들면 주말에뭐했어? 라고 물어보고 그에대한 대답을 하면 기다렸다는듯
나는 주말에 어디다녀왔는데~뭐먹었는데~뭐했는데~블라블라 얘기를 끝내지않습니다.
이런 대화는 업무시간외에 이루워지는 것들이였고,
이런 특징을 알고부터는 단답으로 대답하기때문에
이제 저에게 질문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하니 안들을수없습니다.
게다가 문제는 업무시간에도 그런다는 겁니다.
거래처에서 급한자료가 아닌데 보채거나, 무리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의
곤란한 통화를 끝내고 나면 통화내용을 다 듣고 있다가 전화 끊기 무섭게
바쁜데 지금 그걸 꼭 해달래? 라고 시작해서
나는 예전에 블라블라~~
나도 저번에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이것 또한 단답으로 끊어내니 좀 덜하는데
저말도 다른사람들한테도 그러는게 들리니 스트레스입니다.
2. 혼잣말
이것도 1번과 연결되기도 하는 내용입니다.
혼잣말을 엄청합니다.
그런데 저희사무실은 파티션이 있지도 않고
그사람 목소리가 큰 편이기도 합니다.
혼잣말도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
예를 들면 서류 작성을 하면서
이건 이렇게 하던건가~?라고하면 누구라도 반문하게 되나요ㅠㅠ
그래서 네?라고 물어보면
ㅎㅎ혼잣말이야~라고 시작해서
이 서류는 왜 만들고있고, 언제까지해야하고 등등 결국 자기얘기를 계속 합니다.
이것도 이젠 대응을 전혀 안해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혼자 힉!!, 어머!!, 흐엑!!에에!! 등과 같은 반응을 수도없이 합니다.
3. 불평불만, 한숨
정말 하루종일 한숨, 불평불만, 혼잣말 이것들은 합니다.
기분 좋은 소리도 계속 들으면 질린다던데
하루종일 불평불만으로 투덜거리니 미쳐버릴것같습니다.
결국 불평불만도 리액션해주고 들어달라는 식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1번과정으로 가기 때문에 절대 해주지않고는 있습니다.
4. 내려깎기
입사 초에는 이 분의 오지랖과 성향을 몰랐기때문에 많은 대화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피부과 다니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피부에 대한 칭찬을 받으면 본인이 가만있질못합니다.
거래처사람들이나 타인이랑 함께하는 자리에서
굳이 제가 제입으로 말하지도 않는데
얘는 피부과 다녀서그래~ 피부에 돈쓰면 그래~
이런식으로 말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몇번 그럼 돈쓰세요 라고 말하면 나는 집에 돈써야해서~~라고 말합니다...어쩌라는건지
여행간다 그러면
넌 돈벌어서 너한테만 쓰면 좋겠다 이런식입니다.
저..집에도 생활비 내고있고, 1년전부터 다음해 여행갈 돈을 미리 저금한다고 말하는데도...듣고싶은것만 듣는건지 아예 무시하고
같은 얘기 반복입니다.
5. 오지랖 + 오바
이 분은 이 직장에서 3년정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입사전의 사람들에 대해서 자주 얘기하는데,
저도 인수인계 받은 분이라 얼굴과 연락처는 알고있습니다.
지금도 종종 퇴사한 직원들을 만나는 거 같은데 문제는
그사람들의 사생활을 동네방네 다 말하고 다닙니다.
남자관계라던가 가족사 등 들으면서도 귀를 의심하게되고
이걸 말한다고???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회사내에서는 더더욱 제얘길 안하고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거라도 흘려듣게되면 호들갑이 장난아닙니다;;
그 외에도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오버하는 얘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아~이노래좋죠 라고 말하면
언젠가 부터 그노래는 제가 제일좋아하는 노래가 되어있습니다;
이분이 40대라 친구도없고 외로워서 그런가하고 처음에 안쓰럽게 생각하고 받아준게 화근 같습니다ㅠㅠㅠㅠㅠ6개월정도 무반응으로 대처하는데도 나날히 심해지니 저로써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하...일단 생각나는건 저정도네요. 글로 표현하니 상황들이 잘 전달되지않는거같아서 속상하네요
6개월 정도까진 적응하느라 모르기도하고, 안쓰러워서 넘어갔던 갔고,
혹여나 내가 예민한 사람인거가 고민하고 생각하느라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와서 말하자니 1년간 꾸준히 해오던것을을 이제서야 말하나 이상?할거같기도하고
이미 악감정이 생겨서 좋게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정도면 말은 한번 해야할거같은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