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까지 멀진 않지만 일단 1시반에 섣불리 출발함! 가서 살 거 사고 포스트잇이랑 펜 사서 근처 카페에서 고민고민 하면서 썼오
4시에 짹에 장소 공지 늦어질 거라고 올라왔지만 난 그래도 나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감 왜냐면 럽뚜기들이 이미 밖에서 줄서서 대기중이라는 걸 들었기 때문ㅋㅋㅋㅋㅋ 그래서 럽뚜기들 모여있다는 장소로 갔는데 머글과 럽뚜기들이 섞여서 혼란 그 자체였오 뭔지도 모르는 머글들이 럽뚜기들한테 이 줄 뭐냐고 연예인 오냐고 물었는데 럽뚜기들 하나같이 저도 잘 몰라요^^; 이러고 연예인 안 와요^^; 이럼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사실이라ㅋㅋㅋㅋ
4시 반까지 밖에서 대기하다가 럽뚜기들이 폰을 확인하더니 약간의 욕설과 함께 여기 아니라며 우르르 한 방향으로 뛰는 거야 난 짹 확인도 못했지만 일단 따라 뜀 내가 달리기가 좀 빨라서 사람들 엄청 제치면서 나름 앞쪽에서 달리는데 줄을 잘못서서 거의 뒤로 밀려남ㅠㅠ 진짜 자책했오... 운동신경만 좋으면 뭐해 머리가 안 좋은 걸............... 쨌든 줄 섰을 때부터 a는 못받겠구나 삘이 왔어ㅋㅋㅋㅋ
밖에서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것 같아 밖에서 기다릴 때 옆 러브가 나 너무 추워보인다며 먹을 걸 건네줌 감사하다며 받아먹었오 근데 나는 줄 게 없어서 너무 미안했어ㅠㅠ 그 뒤로 계속 얘기 하면서 감
건물 안에서 기다리는데 러브들이 달팽이처럼 줄 서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 사람 너무 많아.. 데이터도 잘 안 터져서 아론 인별 떴을 때 사람들이 헐 귀여워 미쳤다 이러는데도 내 주변 러브들은 확인도 못하고ㅋㅋㅋㅋ1시간 후에 봤오ㅋㅋㅋㅋ그리고 앞에 러브들이 갑자기 우와와아아ㅏ 하면서 머리 위로 브이를 막 흔드는 거야 난 멤버 중 한 명 온 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까 러브들 많이 온 거 못 믿는 망고한테 보내 줄 영상 스텝 분이 찍는 거 였오ㅋㅋㅋ 건물 안에 있는 러브들 다 머리 위로 브이를 흔들다가 최민기! 최민기! 이러면서 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건물에서는 4시간 반 정도 대기 했는데 러브들 점점 지쳐서 바닥에 주저앉아서 슈스플 하고 그랬오 그래도 망고 버스킹은 챙겨보면서 리액션 함ㅋㅋㅋㅋㅋㅋ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비행기표 끊어서 태국을 가야 했다고ㅋㅋㅋ중간중간 지방에서 온 러브나 통금시간 있는 러브들 포기하고 돌아가더라ㅠㅠ너무 안타까웠어 오래 기다렸는데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받고 돌아가는게.. 난 끝까지 존버해서 건물 출구 근처에서 100n번 이라는 어마어마한 번호를 네임펜으로 손목에 새기고 드디어 건물 밖으로 나감!! 다른 건물 앞에서 3분 정도 대기 하다가 엽서 받고 계단에서 또 대기..역시 존버의 민족 계단 줄도 길었오 1층부터 민기 전시회 열린 층보다 한 층 위까지 대기 줄이었어 뱅글뱅글 존버 인생
전시회 방 들어가서 줄 선 차례로 포스트잇을 꺼내서 포스트잇 박스에 넣었어 그리고 전시된 그림을 제대로 볼 시간도 없이 사진만 찍고 나왔어 뒤에 기다리는 러브들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ㅠㅠ 내 눈으로 보진 못하고 핸드폰을 통해서 봤어 줄이 너무 안 줄어들길래 전시회를 크게 열었나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작더라고 플라로이드 사진 한 장 한 잘 찍느라 늦었다더라ㅠㅠ 나랑 얘기하면서 기다리던 러브랑은 전시장 나가고 나서 인사도 안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졌오ㅋㅋㅋㅋㅋㅋㅋㅋ쿨하게ㅋㅋㅋㅋㅋ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아 근데 후기를 타싸에도 올렸어ㅋㅋ타싸에서 비슷한 글 봤어도 그냥 또 읽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