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들어와서
7 개월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35, 여자 친구는 33입니다.
회사에서 만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밀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친을 둘다 아는 사람의 시선을 느끼기 싫어서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저는 따로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여자친구는 싱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만나기도 자주 만나지만(평일 2번정도 주말엔 같이 있음)
힘든 것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회사일에 열중하는 스타일이고
사람은 남자 아님 가족 위주로만 만나는 편입니다.
여자 동기나 동료는 만나도 별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이고
속해있는 팀도 남자가 90%이상이라
회식도 잦고 술도 많이 먹어요.
직장상사, 동료, 남자동기들이 많더라고요.
점심시간에도 남자동기들과 항상 자리를 같이하고요.
다행인건 차끊기기 전엔 집에 들어가긴 가긴합니다.
문제는 제가 소유욕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여자친구를 못믿는 건 아닙니다.
그냥 여자친구가 남자들과 말을 섞고 같은 공간에 있는것 자체가
거북하고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저한테 남자들과의 자리가 있을 때마다 꼭 얘기를 하고 가는게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 내내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물론 단둘디 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깔끔한 관계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다른남자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 자체가 자꾸 거슬립니다..
제 바램은 그냥 여자 동기들이나 여자선배들과 친하든가.
아니면 자기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여친의 성격 그리고 회사 인원 구성상 그것도 어렵고요.
자꾸 남자들이 먼저 연락해서 밥먹자고 하는 것 같기도하고요.
이거 이상황 어떻게 타개해야 하죠?
뭔가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머리가 아파서 못살 것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는 분 있다거나
좋은 의견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