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나 저나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예요.. 각자 빚을 갚고 있는 중이라 예전처럼
호의호식한 데이트는 꿈도 못 꾸게 되었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 만나는 시간과 돈 아껴서.. 하루라도
서롤 보려하고 그랬는데..
사귄지 3년정도 지나고 나니까 이제는 돈 없으면 데이트를 아예 안 하려구 해요ㅠㅠ
저는 남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내가 갈테니까 잠깐 얼굴만 보고 가면 안되냐, 아니면 나한테 얼마정도 있는데
카페가서 얘기나 좀 하다 가면 안되냐 그러는데
돈도 없는데 봐서 뭐해 그런식이예요ㅠㅠ
벤치에서 얘기하고 그러는게 남자친구에겐 무의미하고 시간낭비처럼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벌써 3주째 못 봤구ㅠㅠ
서울까지 와서 친구도 만나고 가족들도 보고 갔거든요?
그 사람들한테는 편하게 얻어먹을 수 있으니깐?;
기왕 서울까지 왔으면 얼굴은 보고 갈 수도 있을텐데..
그냥 제가 별로 보고 싶지 않은걸까요..
저한테는 다른 사람들처럼 편하게 못 얻어먹고 그러는게 제가 능력이 없어 그런가 싶고..
그게 속상하면서도 너무 섭섭하네요..
보고싶었는데 전화도 잘 안해주고 안 받고..
길에 지나다니는 연인들 보면 부럽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