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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검토도 안하고 면접 오라고 하는 회사들

글쓴이 |2019.02.18 16:33
조회 9,484 |추천 46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검토도 안하고 면접 오라는 회사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납니다.면접장에 가면 절 뽑은 관리자들이 이력서에 다 나와 있는 아주 기본적인 사항마저 질문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한데요, 그럴 때마다 차근차근 답변은 다 해주는데 면접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황당합니다. 제 포지션이 기획자라서 엔지니어나 디자이너처럼 아주 전문적이진 않고 제너럴한 편인데요, 뽑는 포지션이 명확하고 제가 했던 일 이력서에 전부 다 명시돼 있는데도 제가 무슨 일을 했는지조차 몰랐던 경우도 있었습니다.자기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면접자가 과거에 경험했던 프로젝트의 유사성도 중요하잖아요? 제가 경험했던 프로젝트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대충 어떤 건지도 다 나와 있는데 그런 노력조차 안하는 회사들도 태반이었구요.포트폴리오도 대강이라도 보지도 않습니다. 무슨 일 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부르고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저는 한번 면접 잡히면 회사 찾아보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다시 한번 검토하고, 예상 질문과 답변 준비하고, 당일에 적절한 의상 챙겨 입고 메이크업도 정성들여 하고 늦지 않게 가는데 면접관들은 너무 쉽게 생각을 해요. 면접관들은 옷 챙겨 입을 필요도 없고 사무실에 앉아있다가 면접자 오면 그 때 이력서 들고 들어가면 되잖아요.제가 무슨 일을 했는지조차 모르면 대체 왜 제 이력서는 통과시켰던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면접 막 보라고 한다고 이상한 영업직 같은거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엄연히 전문 분야고 엔지니어 같은 직무에 비하면 제너럴한 직무일 뿐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경력자구요.
추천수46
반대수11
베플|2019.02.20 10:17
ㅎㅎ...물론 회사도 회사 나름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지만, 개나소나 입사할 수 있는 회사를 제외하고는 지원자님의 생각과는 매우 다릅니다.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오해가 있으시네요.. 보통 3명 이상의 면접관이 동시에 진행하는 면접 기준으로 1~2명의 면접관은 질문자님이 말한대로 지원자에 대한 특별한 사전 정보없이 면접에 참여합니다. 사전에 색안경을 씌우지 않기 위해서요. 다만 면접관 모두가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그런 인원을 제외한 면접관(면접관 3명이상 동시진행 기준) 중 1~2명은 지원서를 기반으로한 지원자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면접관에 따라 지원서에 적힌 내용과 언행이 일치하는 가를 보기 위해 모르는 척 못본 척 똑같은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말을 유도해 내어 지원서에 적힌 사항을 기반으로 판단했던 사람과 동일한 사람으로 볼 수 있는 가를 걸러내기도 하고요. 참.. 경력자라고 하시니 회사생활 조금 하신듯 한대... 어찌 인사 관련해서는 전혀 모르시는 것 같네요..아니면 너무 보이는 대로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세상에 눈으로 보이는 것 이면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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