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급똥이라 친구랑 영화보러가기전에 잠깐 들러서 싸고갔단말이야 이친구랑 유치원부터 초중고 다 같은학교나와서 가 족같이 지내는데 이 친구한텐 오빠가 한명있음 난 나름 이 오빠랑 썸탄다고 생각중인데... 이 오빠가 송민호느낌임 목소리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함 얼굴은 송민호보다 좀 더 날카롭게? 생겼는데 난 항상 미노라고 부른단말야? 어차피 오빠랑 1살차이고 유치원시절부터 계속 내 친구랑 놀면서 이 오빠도 벌써 12년?쯤 알고지냈으니까 걍 반말함 편의상 계속 미노라고 쓸겡
미노는 요즘 방학이라서 그런지 헬스장을 다녀 미노는 올해 고3이지만 예체능이라 오전엔 헬스장갔다가 점심먹고는 실기준비한다는데 어쨌든 미노는 헬스장을 가..
나는 정확히 11시26분에 똥싸러 친구집 화장실로 갔음 친구는 지 방에서 화장고치고있었고 난 대장비우는중이였음
미노는 집에 없었지.. 그래서 맘 편히 싸는중이였어 다 싸고 변기커버를 내렸어 그리고 일단 옷을 입었지 난 항상 변기커버 내리고 물 내리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커버를 닫고 옷을 입은고야
그리고 손을 씻고 거울로 얼굴 좀 감상했어 이쁘더라고
근데 친구가 밖에서 소리를 치는거야 ㅃㄹ나오라고 변기에 빠졌냐고 왤케 안나오냐고;; 그래서 얼른 나갔지
그뒤 같이 집 밖으로 나왔는데 1층현관에서 미노랑 마주친겨
인사하고 영화관ㄱㄱ하려는데 순간 쎄한느낌이 들면서 내가 물을 내렸나 안내렸나 ㅈㄴ헷갈리는겨
오ㅅ1발고저스지저스제발하면서 물내렸겠지했는데 기억이 ㄹㅇ안나는겨
그래서 잠깐만 나 너네집좀;; 하고 뒤돌았는데 미노가 그순간 엘베를 딱 타고 문이 닫힌겨 친구집이 6층인데 진짜 내가 계단으로 ㅈㄴ뛰어올라감 난 살면서 그렇게 달려본적이 없음;
6층에 도착하니까 미노가 집비번치고 문열고있었음 미노 딱 잡고 오빠 비켜봐!! 하고 미노 밀치고 얼른 집에들가서 화장실로 직행함
그리고 바로 물을 내림 와 진짜 미션임파서블 성공한 느낌이구 막 감동벅차오르는데 생각해보니까 미노는 12년동안 알고지낸 친구동생이 1층에서 인사했는데ㅈ갑자기 6층으로 뛰어올라와 자신을 밀치고 화장실로 뛰어든거잖아..졸라 개급똥아니면 ㅁ1친ㄴ으로 봤을거아니야... 쪽팔려서 조용히 나왔어... 영화 다 보고 폰보니까 미노한테 많이 급했냐?ㅋ 하고 와있는데 졸라 쪽팔려서 모르는척하는 중임...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옷입기전에 물을 내렸던거같ㅋ도하고.... 내가 커버안열어보고 바로 물을 내려서 이젠 진실도 모르겠음 그냥 뻘짓한건지 뭔지... 쨌든 쪽팔렸당ㅠ